또또유스또 2006-11-04  

추워요
아닌듯 하면서 계절은 제 갈 길을 또박 또박 가고 있나봐요. 어제 내린 비로 가을 이 완연하네요... 지난주는 살짝 덥기까지 했는데... 전 지금 커피우유 입에 물고 유유자적 서재 놀이 중입니다.. 책도 보고 해야하는데 만사가 귀찮네요..^^ 빨간 사과 한 알 바지에 썩썩 문질러 닦아 먹으며 햇살 내리쬐는 다락방 에 웅크리고 앉아 어릴ㄷ적 읽었던 15소년 표류기를 읽고 싶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님
 
 
프레이야 2006-11-04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님, 출판사 가서 마지막 일 보고 왔어요. 여긴 비도 안 오고 한낮의 날씨는 여전히 조금 더워요. 단풍이 제대로 들지도 못하고 시들어버린다는 이야기도 들리네요. 추워질 땐 제대로 추워야하는데 말이에요. 그래도 아침저녁이면 선선한 기운이 콧끝에 스미죠.^^ 오늘도 여유로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