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 2004-06-19  

아영엄마님 방에서 님 얼굴 익히고 왔습니다.
전 아줌마의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처녀 같으시군요.
제가 알기전부터 유명하신 분이더랬군요.
한 길을 꾸준히 깊게 간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전 하고싶은 것이 많아서인지 매번 관심사가 달라지더라구요.
컴퓨터를 배우는가하면,어려운 자격증 공부도 했다가,외국어를 배우고,또 독서지도 배우고 ....
덕분에 조금씩하는 것은 꽤 되지만 확실히 잘하는 것은 없군요.
저도 한 곳에 집중하는 노력을 해볼랍니다.
 
 
프레이야 2004-06-19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꽃님, 쑥쓰럽네요. ^^
딸이 제 큰딸과 같은 학년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기로 해요.
중학생 아들 이야기도 들려주시구요.^^

바람꽃 2004-06-21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 아들은 글은 무척 안되지만 책은 많이 읽는 답니다. 기말 시험이 코앞인데도 짬만 나면 책 한권을 후딱 읽어치워 대견하기도 하고 속도 타곤 합니다. 책을 빨리 읽는 것은 좋지만 암기교과서 꼼꼼히 읽으라고 주문해도 몇분만에 다 읽었다고 해버립니다. 귀여운 아인데 사진이 대개 실물만큼 표현되지 못해 아직 못 올렸습니다. 그애가 읽고 있는 책은 리스트에 얼굴로 장식되고 있습니다. 물론 동생용 책도 모조리 읽고 있구요. 학원을 안 보내고 공부시키고 있는 중이라 제가 좀 바쁩니다.

프레이야 2004-06-21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꽃님, 책을 그리 잘 읽어내는 아들이 미덥습니다. 그리고 학원도 안 보내고 님이 가르치신다니, 그것도 대단하셔요. 그게 참 어렵던데요... 님, 사는 이야기 재미있네요. ^^ 담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