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 2003-11-19  

커피 마시러 왔어요~~
초청해 주어서 고마워요.
늘 단정한 방인 것 같습니다. 괜히 주인 이미지가 그럴 것 같아요. ^^

지금 오후 세시... 창밖의 날씨는 좀 흐립니다.
따끈한 커피마시기 딱 좋은 시간과 날씨인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만드세요.
 
 
프레이야 2003-11-19 1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런 날이에요. 내일쯤 오는 비 그치고 나면 겨울이 성큼 다가선다고 하네요. 그럼 가을산이 더 그리워질까요! 왠지 올 겨울은 더 추울 것 같아서요. 단정한 방이라... 사실 책 같은 거 여기저지 잘 쌓아두는 편인데요. 옷도 좀 그렇구요. 하지만 입을 땐 단정한 걸 좋아해요. 예리하시네요. 님이 글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에...

sooninara 2003-11-19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순회중입니다....정기적으로 단골 서재를 한번씩 돌아다니는 병이 있어요..
몽유병 아닙니다^^

오늘은 정말 가을이라기엔 아깝고 봄날씨더군요..
어제 늦게서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읽었어요..
일주일정도 가는 약효지만 책읽으면 실천의지가 불타오르는...단순한 엄마랍니다..오늘 칭찬하기를 했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배혜경님은 칭찬을 잘하는 엄마일것 같아요^^

프레이야 2003-11-22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꾸벅! ^^
저도 요즘 서재를 들락거리는 게 하루라도 빠지면 허전합니다. 증세가 비슷하네요. 오늘 여기 바람이 칼바람이었어요. 그래도 양지가 있더라구요. 그곳에 차 대어두고 안에 앉아 2시간 독서했어요.(딸아이 무슨 시험장에 들여보내놓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산도르마라이의 '유언'요. 너무 좋더군요. 며칠 생각 좀 해야겠어요. 저도 칭찬 듣는 고래이고 싶은데 그런 말 들으면 마구마구 힘이 나죠. 아이들에게는 칭찬 잘 하는 엄마 되려고 노력은 합니다. 그러나...... 호호^^ 그럼, 다음에 또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