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가다~
휴가 안 쓴다고 돈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왠만하면 일 년에 주는 휴가를 다 쓰려고 노력 중이다.
한 달에 한 번을 쓴다고 가정하고 며칠이 남는 것은 어디 놀러가거나 할 때 추가해서 더 쓰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어쨌든 그래서 오늘은 6월의 연차 사용일이다^^
며칠 전부터 날이 무덥다. 습도가 높아서인지 거의 한증막 수준의 더위가 느껴진다.
어제, 그제는 점심시간 산책하다가 땀이 났다.
그래도 날이 덥다고 숨쉬기 운동만 할 수는 없다. 이렇게 걷기라도 해야 살 수 있으니까~
아침부터 책 하나 완독하고 리뷰를 썼더니 벌써 10시가 다되간다.
마이너 필링스를 읽으면서 올해 초 읽은 <역사에 없는 사람들의 미국사>가 떠올랐다.
그리고 차학경의 <딕테>는 원서 뿐이지만 그럼에도 읽고 싶다는 도전 의식이 생겼다.
누가 번역 좀 해주시지ㅠㅠ
남은 시간은 책도 읽고 실내 운동도 하고 더우면 에어컨 개시하고 편하게 책을 읽어야겠다.
상반기 읽은 책들 중 인상적인 책을 몇 권 꼽아 놓았다.
하지만 6월 말까지 읽은 책들 중 좋은 책이 있을 수도 있으니 정리는 6월 말을 넘겨야 가능할 것 같다.
일단 후보들은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