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서재지기와 북플지기로부터 달력, 머그, 다이어리, 카드가 왔다.
얼마만에 받아보는 알라딘 선물인지 모르겠다.
2016년 서재의 달인이라는 타이틀을 받기에 한참 부족한 글쓰기와 책읽기라 그저 부끄러울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기분은 좋다.
데미안 머그도 정말 마음에 든다. 중학교 2학년, 데미안을 읽고 친구와 한껏 들떠 이야기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새가 세상밖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는 유명한 글귀는 세상 밖으로 나와 홀로 서야했던 우리들에게는 꽤나 의미심장한 문구로 남아 있으니 말이다.
알라딘굿즈는 정말 사랑스럽다.
달력도 다이어리도 올 한 해 꽤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알라딘 서재지기, 북플지기님 정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