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책을 읽다가 깜빡 잠이 들었었다. 길어야 10분정도 된 것 같은데, 그 짧은 시간에 꿈을 꾸었다.
아직 한번도 뵌적이 없는 조선인님을 만나는 꿈을 꾸었다.
조선인님이랑 커피를 마신 것 같다. 둥근 원형 테이블에 마주 보고 앉아서......왜 생각지도 못한 꿈을 꾸었는지 모르겠다.
근데, 그게 참 재밌는게 즐거웠다는 것이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조선인님과 내가 마주 보고 함께 웃고 있었다. 유쾌한 꿈이었다.
근데 내가 정말 마주하고 있던 분이 조선인님이 맞을까? 꿈에 만난 사람이 조선인님이라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실물을 본 적이 없으니......정말 맞을까 싶다. 내가 요새 조선인님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