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하도 후지단 소리를 많이 듣게 되니 데스크탑을 좀 바꾸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홈쇼핑GShop에서 노트북을 싼 값에 파는 걸 보고는 남편이 노트북을 구입했다. 물론 노트북은 나를 위한 선물이다. 배송일이 2월 27일까지였는데, 그게 오늘 도착했다.
노트북을 받고 바로 인터넷 접속했더니 손에 익지는 않지만, 그래도 참 빠르고 좋다.
올 해에는 좋은 글을 써보는게 어떠냐는 남편의 응원에 힘입어, 노트북도 선물받았으니 한번 써볼까하는 마음도 동한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생각을 해야겠지만, 이대로 영영 쓰기로 진입하지 못할까하는 걱정이 드는 걸 보면 이제는 정말 글을 좀 써야겠다.
2010년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 다잡고 글을 좀 써봐야겠다.
막상 휴대가 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데스크탑이 손에 익어서 그런가 좀 불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