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에 책 안 보고 탱자 거린 것이 책목록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쩝~
-아이들이 크면서 동화책쪽으로 구입을 많이 해서 그런가, 그림책은 100권을 못 넘겼네 그려..

<그림책

1(83). 덧셈놀이
2(84). 마녀 위니의 겨울
3(85) 지구 둘레를 잰 도서관 사서
4(86). 바다로 돌아간 수달
5(87). 우리 아기 웃으니까 정말 예쁘네
6(88). 엄마 놀다 올께요
7(89). 큰 바위 얼굴

------------------------------------------

<동화책>

1(110). 박씨 부인
2(111). 퀴즈 천자문
3(112). 아, 호동왕자
4(113). 한국신화 1 (만) 
5(114). 조각보 이불
6(115). 잊혀진 아이들(나이트메어룸 1)
7(116). 곱슬머리 내 짝궁
8(117). 13번 사물함(나이트메어룸 2)
9(118). 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

-----------------------------------------

<어른책>

1(94). 이상한 생물 이야기
2(95). 나이트 워치 (상) 
3(96).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4(97). 트윈스 1-5 (만)
5(98). 변산바다 쭈꾸미 통신
6(99). 게임의 이름은 유괴
7(100). 미란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핑거포스트는 읽다 말았음. 12월내로 읽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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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책방>, 내가 참 좋아하는 책인데 이번에 새로 출간이 되었다.
-책을 검색을 해보니 예전 판은 안나오고 이 개정판만  나오며,  이 책에 전에 내가 쓴 리뷰가 나온다.
이번 책은 예전판을 그대로 낸 것이 아니라 <클럼버 강아지>와의 합본판이라고 한다.
엘리너 파전의 을 <작은 책방>과 <클럼버 강아지>로 나누어서 냈었는데
개정판 출간하면서 두 권의 내용을 합치고, 작품 5편을 추가로 번역해서 실었다고 한다.

<작은 책방>은 전에 하이드님의 서재 이벤트때 앞부분을 조금 발췌해서 올린 기억이 나는데
조만간 다시 읽어봐야지 하던 차에 추가된 작품도 실린 이 책이 생겨서 읽는 기분이 더 새로울 것 같다.

* 추가된 작품 5편
가난한 섬의 기적
거인과 꼬마 사람
작은 재봉사
생페리앤
천국을 떠나다

- 내가 눈독들인지 오래된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와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도 이 책이 속한 <길벗 어린이 문학> 시리즈에 포함되는 거다..
언제 다 사보냐~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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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5-12-01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다시 사봐야겠군요. 감사!

조선인 2005-12-01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전 이미 샀지요. *^^*

하늘바람 2005-12-01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전 작은 책방이라해서 출판사 이름인줄 알았어여
 










읽고 있는 책의 진도가 나가질 않으면 왠지 답답해진다.
(마치 내가 책을 읽지 않고 사는 듯한 느낌이랄까...)
읽다 만 책들이 자꾸 생겨서 이번에는 끝까지 읽어야지 했는데
결국 그 책의 반 정도를 읽는 상태에서 잠시 접어두고, 이 책 <미란>을 손에 잡았다.
윤대녕이라는 작가의 이름, 낯설지는 않다.
그렇다고 그의 책을 많이 읽어본 것은 아니고 이상문학상집인 <천지간>에서 단편을 읽은 것이 다인듯..

미란...
한 여자와 또 다른 한 여자... 미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연극무대에서나 나올 법한 그녀들을, 
한 편의 연극처럼 살고, 연극대사처럼 말하는 그녀들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삶이 권태롭고 매사에 냉소적인 한 남자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인 이 책을 읽는 중에도
나는 책 속의 인물들에게 동조하기 어려웠고 책을 덮은 후에도 여전히 하기만 하다.

자신의 모든 것을 한 남자에게 주었다 하며 피폐한 삶을 살아간 여자
자기 방어적이면서도 '왠지 모를 우월감과 사람을 꿰뚫어보고 평가하는 듯한' 여자
고고한 삶을 자살로 마무리한 여자
거기다 더해서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며 가끔 주인공에게 미래에 있어날지도 일을 경고하는 학과 동기
시대의 피의자를 들먹거리며 자신의 마지막 희망까지 가져갔다며 주인공인 '나'를  비난하는 남자..
서로 사랑하기나 한 것일까 싶어지는 책 속의 인물들과
남편에게 반박하거나 변명할 여지도 주지 않고 조목조목 이유를 대며
스스로 알아내라고 하는 미란에게도 동조하지 못한 채 책을 덮고 만다.
이런 이유로 다 읽긴 하였으되 리뷰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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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29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들은 협박이라 말하지 않는다에서 영 진도가 안나가요 ㅠ.ㅠ

아영엄마 2005-11-29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책의 진도가 안나가면 괜시리 일(딱히 무슨 일이라기 보다는)이 손에 안 잡히죠.
새벽별님/님도 일전에 반디님께 빌려서 읽으신거 알아요~ (음, 그리고 진도 안 나가서 접어둔 책은 보통의 책-<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여요..ㅜㅜ)

모1 2005-11-29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의진도가 안 나가던 책은..유일하게 폭풍의 언덕....억지로 읽는책은 어쨌든 숙제를 해아하니까...읽는데 그렇지 않은 책중에서는유일했다는..

하늘바람 2005-11-30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안타깝네요. 누구나 그런 책 있죠. 저도 책장에 읽다만 책 꽤 있답니다

반딧불,, 2005-12-01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랬어요. 실은 영 안읽히더라구요.
초반 조금 빼고는 참 이사람 뭐하러 이 책을 썼을까 고민했다니까요.
도대체 제가 이 고민을 왜 하는 것인지^^;;

아영엄마 2005-12-01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헤헤~
 

어젯 밤, 정확하게 말하자면 오늘 새벽에 리뷰라도 끄적거리다 자려다 배가 아파 포기하고,
잠자리에 엎드려 책이라도 조금 읽고 자자 싶어 책꽂이를 훑어보다 한 권을 빼왔다.
하마 전에 산 책인데 아직도 읽지 못하고 있는 <단테클럽>~
몇 장 읽다가 잠이 몰려와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는지라 결국 얼마 보지도 못하고 자버렸다.

그리고 오늘 나의 손에 들어온 새로운 추리소설, 팔코 시리즈중의 한 권인 <베누스의 구리반지>!
명탐정 팔코 시리즈를 다른 분들이 많이 언급하셨던지라 심히 땡기지 않을 수 없다.
얼른 앞의 몇 장을 읽다 고민에 빠진다.
<단테클럽>, 모처럼 맘먹고 잡은 책인데 이대로 다시 놓아야 하나..
팔코 시리즈는 이전에 두 권이 더 나온 것이 있는데 시리즈물을 이리 건너 뛰고 읽어도 될려나..
고민된다, 고민돼..
어느 책을 먼저 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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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11-23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벌써 도착했어요? 왜 나는 안 오는 걸까요 ㅠ.ㅠ;;; 아, 시리즈는 1권부터니까 단테클럽 먼저 보세요...

아영엄마 2005-11-23 1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네도 곧 도착하겠지요. 그나저나 문제는 제가 팔코 시리즈 앞 권들을 언제 사보느냐 하는거죠..ㅠㅠ

2005-11-23 17: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5-11-23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생각해 보니 핑거포스트도 1편 읽다 만 상태.. 이 책부터 읽어야 하는디...@@;;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2권을 산 후에 아이가 재미있다고 하여 그 다음 권들을 지를 생각이 무럭무럭~
그러다 모 신용카드의 포인트가 제법 쌓인 것 같아 그걸로 다음 권들을 사려고 하니
포인트 사용가능한 서점이 한 군데 뿐이라 그 곳에서 주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미 포인트 반쯤은 조립식 공간박스 주문하느라 사용해버려서 다섯 권밖에 못 샀다. 쩝~

3~7권까지 구입했고, 일전에 14권도 일전에 미리 구입하였으니
이제 8~13권까지만 사면 되고, 1권은 내용 안다고 구입을 안한터라 1권도 구입해야 시리즈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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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1-23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리즈 완성하면 가슴이 뿌듯하죠!

짱구아빠 2005-11-23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모카드가 B모 카드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아영엄마 2005-11-23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개비님/ 집에 띄엄띄엄 비어있는 시리즈들이 많아서 볼 때마다 좀 허전하고 그렇긴 하네요. 그렇다고 다 살 능력은 안되고.. - ㅜ
짱구아빠님/ 그..그게 다른 회사껀디... ^^;

비로그인 2005-11-23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짱구아빠 회사 알았당! B모회사 다니시는군요.아님 말구요.호호호

모1 2005-11-23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너스 포인트면, s카드같네요. 그 회사 포인트 이름이 보너스 포인트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많이 모으시다니 대단하세요. 일부 가맹점에서밖에 안 주잖아요. 그것도 1%주면 많이 주는 것..

아영엄마 2005-11-23 2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개비님/거기 맞아요~^^
모1님/카드라곤 그거 하나 쓰구요, 돌아가신 친정엄니 병원비랑 장례비를 카드로 긁었더니 포인트가 조금 모였네요. 그리고 가맹점 말고 카드 금액의 0.5%인가를 적립해준 덕분에 좀 모인겁니다. ^^ 이제 포인트가 그만큼 모일 일은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