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책-1. <엄마에게는 괴물, 나에게는 선물/길지연&선현경(그림)>

  강아지가 갖고 싶은 아이와 개에게 물린 적이 있어 개라면 질색을 하는 엄마,
 길에서 강아지에게 '몰라'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데려 온 아이에게는 선물이지만 엄마에게는 괴물이나 다름없은 개를 두고 설전을 벌이는 모녀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이다.
작은 그림으로 단어를 표현한 편지도 재미를 주고 글도 현실감있게 잘 쓴 작품이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보면 전에 기르다 다른 사라에게 보낸 강아지(땡땡이) 생각이 많이 나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책을 본 아이들이 땡땡이가 보고 싶다며 보러가자고 한다.


  내 책-1. <이유/미야베 미유키>

 한 고층 아파트에서 일가족이 살해되고 한 인물이 추락한 사건이 발생한다. 이 책은 탐정이나 형사가 등장하여 본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와 관련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여되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기자가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옮기는 르포라이터 형식의 글이다. 사건 주변부에 위치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본 사건이 일어난 경위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어 보여도 한 인간의 성장 배경과 살인을 저지르게 된 환경적인 요인 등을 알게 되면서 사건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아이들 책-2 <토끼가 된 토끼/레오 리오니>

  
 연필로 그려진 토끼와 가위가 오린 알록달록 무늬의 색지로 만들어진 토끼가 진짜 당근을 먹자 그림자가 있는 진짜 토끼가 되었다는 내용의 이 책은 레오 리오니의 작품이다.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꼬마야꼬마야 시리즈의 하나인지라 다른 분께 선물할 요량이었었는데  <토끼가 된 토끼>인 를 본 혜영이가 너무 너무 재미있다면서 절대 방출 불가 명령을 내려버렸다. (결국 선물은 따로 주문을..^^;) 거기다 다 큰 녀석인 아영이도 보고는 재미있다고 깔깔거렸다는 후문이.. ㅎㅎ


내 책-2. <나비/안도현>

 외출 할 때 책을 가지고 나가면 어깨가 아파 늘 후회를 하지만 그래도 책 한 권 안 들고 나가면 허전해서 또한 후회를 한다. <나비/안도현>은 아이들과 미술관 관람하러 가면서 들고 나간 책으로, 전철 안이 아니었으면 눈물 뚝뚝~ 흘리면서 봤을텐데 꾹꾹.. 참느라 혼났다.  한마디로 너무 너무 감명 깊게 잘 읽었음!! 작가 자신이 어렸을 때 실제로 있었던 일을 기록한 자전적인 작품이 아닌가 착각할 뻔 했다. ^^*  주인공이 들려주는, 화장실에 간다고 나갔다가 나비를 따라 간 알리의 이야기를 읽다보니 창가의 토토가 생각나기도 했다. -지인에게 선물 받은 책이라 리뷰로 보답을 해야 하는디... ^^*


아이들 책-3. <십이 월의 친구들> 

일전에 언급한것처럼 <십이월의 친구들>은 이 년전에 아이 친구집에서 보고
마음에 들어서 나도 사야지~ 하던 책인데 최근 들어서야 구입을 한 그림책이다.
주인공은 추운 겨울의 십이월, 북풍 덕분에 삼월, 유월, 시월을 만나게 된다.
삼월은 봄, 유월은 여름,  시월은 가을, 십이월은 겨울이라는 계절을 나타내는 달인 셈이다.
외롭기만 하던 십이월은 이제 다른 달의 친구들을 만나 앞으로는 더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아이들 책-4. <즐거운 로저와 대머리 해적 압둘>
 
 이 책을 먼저 본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길래 봤더니 '제기랄', ' 망할 자식', '새 대가리~"같은 말이 등장하는지라 상스러운 말을 질색하는 분이라면 질겁을 할 수도 있는 그림책이지 않은가 싶다. -하지만 해적들이 등장하는 책이니... 그리고 해적들이 고상한 말들을 쓸리가 없잖은가! 하하~ ^^; 주방장 아저씨가 기억을 잃은 사람이라는 대목을 넘어서면서 혹시?? 했는데 역시 맞았다. 사라진 졸리의 아빠~~였던 것이다!!
인상깊은 대목..
"그건 자연스럽지 않아!  아이들은 냄새도 나고, 지저분하기도 해야지! 해적이 안된다면,
어른이 되기 전에 누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잖아. 딱 한 번 뿐인 기회라고!"

아이들 책-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달걀>

 같은 날 이 그림책도 재미나게 봤다. 다리가 긴 암탉 아가씨, 볏이 멋진 암탉 아가씨, 알록달록한 암탉 아가씨가 낳은 알 중 과연 어떤 달걀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울까? 과연 임금님의 선택은 훌륭했다. 어느 누구보다 사랑스러운(무... 물론 종종 엄마속을 홀라당~~뒤짚어 놓기도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 본다면 답은 금방 알 수 있다. 
 작품 뒤에 실린 글 중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기의 개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글을 보니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움을 획일적인 기준에 맞추려는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완벽한 모양의 달걀도 아름답지만 네모난 달걀도 환상적이지 않은가 말이다~ ^^ 아이들이 뒷표지도 보라면서 성화다. 거기 그림도 재미있다면서...(네모난 병아리가 쫓아다닌다.ㅎㅎ)


내 책-3~6.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이번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예전의 마법 세계 같은 분위기가 많이 감소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해리와 주변 친구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성에게 느끼는 감정, 질투심 같은 것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해리포터가 지니를 마음속으로 좋아하면서도 말 못하는 거나, 론이랑 헤르미온느가 서로 좋다고 못하고 상대방에게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다른 아이를 사귀는 것 등을 보니 어리게만 보였던 그 아이들이 어느 사이에 이성에 눈을 뜬 나이가 되었구나 아쉽기도 하고, 그 나이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진한~ 키스도 하는 걸 보면 역시 동양의 문화랑은 좀 다르구나 싶다. 해리포터와 관련된 또 한 사람의 죽음을 접해 보니 조금 허망한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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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01-13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렇게나 많이 읽으셨어요? 다독왕이십니다!!
구절구절, 참 구미가 당기게, 요점 정리를 참 잘하셨습니다요...

2006-01-13 1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이가 방학과제로 정한 6급 한자 익히기를 위해 알라딘에서
<마법급수 한자 6급>시리즈 세 권을 구매했음~









요건 일전에 생긴 상품권(알라딘에서는 사용할 수없는 아픔이..ㅜㅜ)으로 해리포터 신간 4권과
방학숙제로 매일 나눗셈 10문제씩 풀어오기가 있어서 공부 겸 숙제로도 활용하려고 문제집도 한 권~









그리고 출판사에 적립해 둔 마일리지(나의 마일리지 인생은 어디까지인지...^^;;)를 탈탈 털어서
세 권의 그림책을 주문했는데 오늘 이 책들이 도착했다~
찔레꽃 시리즈 한 권이 비었는지라 그거 채운다고 <가을 이야기> 선택~,
<십이월의 친구들>은 이년 전에 아이 친구집에서 보고 나도 사야지~ 하던 책인데 이제서야 구입을..^^;
그리고 <토끼가 된 토끼>!!
이거이 꼬마야 꼬마야 시리즈인데 레오 리오니 책이라 한 번 보고 다른 분께 선물할까 싶어서 구입했는데 
아그들이 보더니 너무 너무 재미있다면서 절대 주면 안된단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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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1-03 2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지 여기있어요^^

모1 2006-01-03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지르셨군요. 지출이 꽤나 크셨겠어요. 아니 지난번의 상품권때문에 아무렇지 않으신가요? 후후.

바람돌이 2006-01-03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1월은 안지르고 쉴거야요. 도서관도 안가고 집에 있는 불쌍한 책들 읽어주고, 아그들은 얼마전에 적립금 모은걸로 왕창 지른 달팽이 과학동화로 버틸려고요. 굳건히 결심.... ^^

sooninara 2006-01-04 0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두 많이 선물하시니까..ㅋㅋ

Kitty 2006-01-04 0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너무 예쁜 책들이네요.
토끼가 된 토끼라니 너무 귀여워요~
(제가 요즘 토끼에 필받는 중;;)

2006-01-04 12: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반딧불,, 2006-01-04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이월의 친구들은 저는 좋아하는데 아직 아이들이 적응을 못하네요.
이렇게 저만 좋아하는 책들이 나날이 쌓이옵니다ㅠㅠ

아영엄마 2006-01-04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좋은 책인데 아이들이 안 좋아하면 속상하죠.. 어떻게든 좋아하게 만들고야 말겠다는 사명감에 불타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안 볼려고 하면 뭐 언제고 보게 되겠지 하고 있답니다..
 

이번 달에는 그동안 수적인 면에서 뒤쳐지던 그림책을 많이 보았다. ^^
(오늘 볼 책을 기록할 란으로 하나씩 비워두긴 했는데 어떻게 될지..)
대체로 100권 이상씩은 보았으니 뭐 이정도면 양호한 독서기록이지 않나 싶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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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1(90). 여우의 불꽃놀이
2(91). 신나는 텐트 치기
3(92). 할아버지 힘내세요
4(93).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
5(94). 바바의 신나는 요가 여행
6(95). 우체부 아저씨와 크리스마스
7(96). 페피와 비밀 이름
8(97). 주인공이 되고 싶어
9(98). The gruffalo's child
10(99). 쉿 귀를 기울여 봐
11(100). 꼬마 공룡을 만난 폴로
12(101). 폴로와 마술피리
13(102). 애들이 이상해!
14(103).  물이 무서워!
15(104). 우웩 이가 있어!
16(105). 또 빨개졌어!
17(106). 코끼리왕 바바
18(107). 바바의 끝없는 모헙
19(108). 나래와 아라
20(109). 끝지
21(110). 버뮤다 바다 속 바다
22(111). 맹무새 열마리
23(112). 아툭
24(113). 거인 사냥꾼을 조심하세요
25(114). 세 강도
26(115). 지구는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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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1(119). 작은 책방
2(120).  명탐정 코난 51
3(121).  금자를 찾아서
4(122). 지구는 코가 없다(동시집) 
5(123).  그리고 개구리는 뛰었다
6(124). 엄마에게는 괴물 나에게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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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책>

1(101). 베누스의 구리 반지
2(102).  레몬
3(103). 동화읽는 가족 겨울호
4(104). 핑거포스트 1663> 1권
5(105). 달려라 아비
6(106). 천년의 그림여행(훑어 보는 정도..)
7(100). 도버4/절단
8(101).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9(102). 벚꽃이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10(103). 13계단

(* 미쳐야 미친다   는 읽다 말았음. 내년으로 미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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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31 10: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네버랜드 클래식 시리즈는 내가 공들여 모으고 있는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나니아 이야기를 모으면서 시작했는데 그 시리즈 모으는데만도 제법 시간이 걸렸었다.
알라딘 이벤트 덕분에 지인들께 선물받으면서 클래식 시리즈가 많이 모여서
책꽂이 죽~ 꽂아두고는 볼 때마다 얼마나 흐뭇해 하고 있는지 원~. *^^*
(들쑥날쑥하게 꽂힌 그림책 책꽂이를 보다 이 칸을 보면 월매나 깔끔해 보이는지..^^)
얼마전까지는 공간박스 한 칸 분량이었는데 최근에 몇 권 늘어서 앞권들이 옆의 칸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이번에 신간으로 나온 <제인 에어>를 받아보니 책 두께가 장난이 아닌지라 허걱했다.
-오른쪽 사진의 가장 오른쪽에 있는 갈색의 두꺼운 책이 바로 <제인 에어>
대체로 이 클래식 시리즈 연령 대상이 초등학교 5-6학년 정도인지라
<제인 에어>가 과연 그 연령층이 읽을만한 책인가 조금 의문스럽기도 했는데
막상 책을 받아 그 두께며 페이지를 보니 800여 쪽이나 되는 이 책을
과연 아영이가 내년이나 그 후년에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쩝~ (의욕이 앞섰어...ㅉㅉ)
-아래에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책이 5-6학년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참고로 민음사에서 나온 <제인 에어>의 경우 주제 분류를 살펴보면 중3으로 나온다.

아직 나도 읽어본 건 아니고 삽화가 어떤가 싶어 들추어 본 상태인데
다시 한 번 <제인 에어>를 읽어보고 예전에 느껴던 감흥이 어떠하였는지,
지금은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를 알아보아야겠다.
책에서 느끼는 감흥은 일 년 뒤에 읽을 때나, 십년 뒤에 읽을 때나 매번 다른 법이니까..



도서 > 청소년 > 청소년을 위한 시/소설
도서 > 어린이 > _연령별 분류 > 초등 5,6학년 > 외국동화
도서 > 어린이 > _외국동화 > 어린이용 세계명작소설
도서 > 어린이 > 명작동화 > 네버랜드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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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5-12-23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꽃이가 아주 깔끔하네요. 멋져요. 제인에어는 제가 아주 자주 읽는 책인데 브론테 자매들은 참 대단해요

아영엄마 2005-12-23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하늘바람님, 사진 찍는다고 잠시 앞을 가리고 있는 약봉지며 위에 얹힌 것들을 치워서 그렇습니다. ^^;;
음, 그리고 저도 감수성 풍부한 여형제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소망이 있네요.

진주 2005-12-23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은 책마다 연령을 너무 낮춘게 아닌가 싶어요..
책을 읽어내기만한다고 그 맛을 제대로 다 소화할 수 있을까요....
일선에 나가보면, 독서력 높은 애들도 5~6학년한테는 좀 버겁지 않을까 싶어요.
전, 고등학교때 제인에어를 읽었기 때문에 괜히 버럭거려요^^;
아영엄마님의 책장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한 권 한 권 정성들여 책 모으는 재미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비로그인 2005-12-23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깔끔하시군요. 저와는 비교도....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아영엄마 2005-12-23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주님 제 생각에도 제인에어는 분량은 둘째로 치고도 중학교에 가서나 읽는 것이 그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지 싶네요. 저나 재미나게 읽어봐야죠 뭐. ^^ 앞에 있는 거울전쟁이며, 고양이 학교, 벤의 대모험등도 한 권 한 권 모아서인지 책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원래 제가 손이 작잖아요. ^^*

따개비님~~이궁, 요기 위의 댓글에 적었잖아요. 사진 찍는다고 약봉지며 위에 얹힌 것들을 치워서 그렇다니까요!

레프리컨 2005-12-23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인에어 저도 좋아해요.^^ 전 고등학교때 처음 읽었던거 같애요. 나중에 영화도 보고. 네버랜드 클래식거루다가 다시 사야겠네요.ㅋㅋ 일단, 보관함으루~^^ 근데 페이지 수가 팔,팔백이요? -.-

반딧불,, 2005-12-23 15: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인에어 6학년 겨울방학때 재밌게 읽었어요.
기다리시면^^

아영엄마 2005-12-23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레프리컨님/저도 제인에어는 중고등학교(가물가물~)때 읽은 것 같아요. 영화를 본 기억도 나고.. 아무튼 이번 책은 두께가 다른 책의 두 배네요. @@
반딧불님/어머나~ 6학년 때! 사실 아이가 이 책을 빨리 읽기를 크게 바라지는 않아요. 자기가 때 되면 알아서 읽겠거니 해야겠죠. (같은 시리즈 책이라 갖추어 놓긴 했지만...)

내가없는 이 안 2005-12-23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이는 참 좋겠어요. 엄마가 알아서 착착 사주시니. 저 가지런히 놓인 책장이 엄마만 뿌듯한 게 아니라 아영이도 앞으로 무지 좋아하겠는걸요. 참, 이주의 마이리뷰어가 되셨던데요. 요 밑에 있어서 못 볼 뻔했어요. 축하축하. ^^
 

신간 검색하다가 발견한 책...
가격, 신간이라 10% 할인해도 25,020원 상당히 고가이다....
이집트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재미있게 볼 것 같은 책이다.

-그런데 알라딘에는 본문 그림이 안 올라와서 아쉬울 때가 많다.
리브로에 올라온 이미지가 있어서 퍼옴...
(출처 밝히면 그래도 될려나? 무단이라 뭐라 한다면 지워야 함)











1927년 1월 에밀리 샌즈와 그녀의 탐험대가 이집트의 한 사막에서 갑자기 사라진다. 수십 년 만에 발견된 에밀리 샌즈의 생생한 탐사기가 그림과 사진들, 갖가지 지도와 엽서, 상형문자에 관한 소책자, 미라 천의 샘플, 고대 이집트 놀이 세네트(senet) 놀이판 등 고대 이집트 유물만큼이나 매혹적인 자료들과 함께 실려있다.

호루스 독수리에 빨간 유리 보석이 박힌 황금색 정장을 열면, 매 장마다 수십 년 전 한 열정적인 탐험가가 신비의 땅 이집트에서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을 고스란히 담겼다. 이집트 역사에 관한 기록과 두려움 없는 탐험정신과, 탐사가들의 묘현한 행방의 실마리를 찾는다.

수십년 전 이집트 오시리스 왕의 무덤을 찾아 나선 탐험가들과 함께 카이로에서 아부 심벨까지 여행하며 고대 이집트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2004년 영국에서 발행되어 세계적으로 백만부 이상 팔렸으며,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2004년 영국 어린이 논픽션 1위, 2005년 영국 출판물 디자인 및 제작상(winner of the Design and Production Award in the British Book Awards 2005)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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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5-12-19 17: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탐나네요.
이 책탐... 어떻게 해야 할까...ㅠㅠ

BRINY 2005-12-19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상당히 고가로군요. 어떻게할까요...

아영엄마 2005-12-19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좀 사보시는 여러분들이 다들 이런 반응을 보이시는 걸 보니 이 책이 고가이긴 하군요. ^^;;

어머나, 그러고보니 오늘 뒷자리가 같은 숫자로 가고 있었네..^^
9955299


딸기 2005-12-20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어릴적에 이집트라면 뻑 가는 아이였답니다.
지금도 이집트라는 말을 들으면 약간 기분이 이상할 정도... ^^;;
새벽별님, 작은별이 이집트를 좋아하는군요. 언제 저랑 미팅이라도...

ceylontea 2006-03-13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네요.. 전 참아야지...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