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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소설이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트릭. 그를 위해 공들여 쌓아올린 스토리텔링. 거기에 편견을 깨는 깊이 있는 현실인식. 이 이야기를 즐기기 위해선 무조건 소설로 읽어야 한다. 영상은 범접할 수 없는 문자 매체의 즐거움! (공감0 댓글1 먼댓글0)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2015-02-05
북마크하기 이 작품은 캐릭터의 설정과 조화, 헌책방이라는 공간이 주는 매력을 두 개의 축으로 구축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추리행위와 스토리텔링 자체는 다소 약한 편. 이런 방식은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흥미가 증가될 수 있지. 그걸 기대하며 시리즈 완독행 출발! (공감0 댓글0 먼댓글0)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2014-12-26
북마크하기 역시 게이고! 그는 이제 형식미에서 벗어나, 주제의식을 활용해 추리의 정체성을 구현하고 있다. 이런 경지야말로 성실하게 자기 길을 걸어온 장인이 아니라면 도달할 수 없었을 터. 그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공감0 댓글0 먼댓글0)
<공허한 십자가>
2014-11-10
북마크하기 잔혹함은 줄고, 처절함은 늘었다. 숨돌릴 틈 없는 복수와 배신, 그를 통해 들어나는 인간의 유약함. 시작부터 끝까지 나름의 장점이 있으나, 결말에서 센티멘탈을 뺀다면 더욱 하드보일드했을 터! (공감1 댓글0 먼댓글0)
<장한가>
2014-08-20
북마크하기 하드보일드 그 자체이며, 하드보일드에 대한 오마주로 가득한 작품. 비열한 거리를 견디며 살아가는 비정한 탐정. 추리 장르가 현실을 담아낼 수 있다면, 그것은 다만 하드보일드가 될 수밖에 없으리라. (공감1 댓글0 먼댓글0)
<안녕, 긴 잠이여>
2014-05-03
북마크하기 야구소설과 미스터리의 중간쯤. 탐정이 등장하지만 탐정소설이라 하기 어렵고, 추리로 사건 뒤의 진실을 간파하지만 추리소설로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충분히 재미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자 힘! (공감0 댓글0 먼댓글0)
<최후의 일구>
2013-12-13
북마크하기 추리소설에 대한 책은 많으나, 정작 추리소설 창작방법에 대한 책은 드물다. 이 책은 그 드문 책들 중에서도 단연 빼어나다. 실질적이면서도 영감이 넘치고, 자상하면서도 단호하다. 우리 현실을 생각하면 이상적인 부분도 많지만, 어쩌겠는가? 지금은 남의 것을 배우고 익혀 힘을 기를 때이다. (공감1 댓글0 먼댓글0)
<미스터리를 쓰는 방법>
2013-08-21
북마크하기 소재 자체는 이제 낯설지 않다. 당시에는 신기했겠지만. 반전은 세월을 뛰어넘어 여전히 강렬하다. 무엇보다 분위기가 좋다. 원서를 구해서 차근차근 다시 정복하고 싶은 작품들. 대체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 모음 (공감2 댓글0 먼댓글0)
<특별요리>
2013-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