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드라마 <경성스캔들>을 다시 보다가 폼나는 대사를 발견했다. 그래,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과제이자 '혁명'아닌가! 나여경 : 저는, 하루라도 빨리 조국을 해방시켜야겠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고통받지 않고, 아무도 위험하지 않고, 사람이 타고난 품성 그대로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공부하고 싶으면 마음껏 공부하고, 웃고싶으면 마음껏 웃으면서 살아가고, 사랑하고 싶으면 마음껏 사랑하고 그렇게 살 수 있는 세상을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야 겠습니다. 이수현 : 조국 해방은 그렇게 단시간에 해치울 수 있는 혁명과제가 아닙니다. 나여경 : 그러니까 제가 먼저 시작하겠다는 겁니다. 이수현 : 우리의 거사가 분노에 사로잡힌 살인극이 됐으면 좋겠습니까! 우리 세대가 아닙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일입니다. 우린 당분간 이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욕심을 버리세요. 이 위험 속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그게 혁명입니다. - 제15화 0:18:30-0:19:30 설령 식민지 치하는 아니더라도, 우리 역시 위험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그 사정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위험 속에서 행복해질 밖에. 살자. 혁명은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 우리도 그리 살아야 한다.
나여경 : 저는, 하루라도 빨리 조국을 해방시켜야겠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고통받지 않고, 아무도 위험하지 않고, 사람이 타고난 품성 그대로 살아가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공부하고 싶으면 마음껏 공부하고, 웃고싶으면 마음껏 웃으면서 살아가고, 사랑하고 싶으면 마음껏 사랑하고 그렇게 살 수 있는 세상을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야 겠습니다. 이수현 : 조국 해방은 그렇게 단시간에 해치울 수 있는 혁명과제가 아닙니다. 나여경 : 그러니까 제가 먼저 시작하겠다는 겁니다. 이수현 : 우리의 거사가 분노에 사로잡힌 살인극이 됐으면 좋겠습니까! 우리 세대가 아닙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일입니다. 우린 당분간 이 위험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욕심을 버리세요. 이 위험 속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세요. 그게 혁명입니다. - 제15화 0:18:30-0:19:30
설령 식민지 치하는 아니더라도, 우리 역시 위험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고, 그 사정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어쩌겠는가? 위험 속에서 행복해질 밖에.
살자. 혁명은 살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