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9단 회사를 살리다
마츠다 아야코 지음, 이유영 옮김 / 한스앤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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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어떤 책은 너무 큰 것만 보아 실생활에 적용하기 어렵지만, 이 책은 너무 자잘한 것까지 따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을 정도로 세밀하고 자세하게 묘사한다. 

이 책은 전체에 걸쳐 주로 대형마트에서 식료품 같은 물건을 판매하는 판매원 중, 파워마케터와 일반판매원을 비교하여 설명한다. 물론 이 책에서 나오는 판매기법이 꼭 대형마트에서만 한정지을 필요 없다. 주로 대형마트 기준으로 설명을 잘 했으니, 자신이 속한 영업 분야에 잘 응용하여 적용하면 될 것이다.

책에서 파워마케터가 되기 위한 방법을 정리하면(저의 안목으로), 마인드컨트롤(이 단어는 직접 쓰지 않았지만)로 제품에 자신감을 가져라. 고객과 동질감을 형성하라(rapport), 아이디어로 사는 사람이 즐거움을 사도록 하라. 그러기 위하여 자신감, 열정, 자세, 발성법, 화법, 호흡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요점정리로 마지막 부분에 '영업9단의 성공법칙 23가지'로 정리 되어 있다. 책을 다 읽은 후, 약간 뭔가 부족하지만, 분명히 배울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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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Paperback, 영국판) - and Two Other Stories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 Penguin Books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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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원작 이다. F. Scott Fitzgerald의 단편이었다. 작가의 이름은 익숙한데 그의 다른 소설을 보면 <위대한 개츠비>정도가 눈에 띈다. 작가가 이 책을 썼을 시기를 따지고 보니 20세기 초반으로 상당히 오래된 책이다.

영화의 소개를 보고 내용이 재미있을거 같아 주문했더니 120페이지 짜리 얄팍한 책이 한권 왔다. 시공사 디스커버리총서와 비슷한 분량이다. 그 중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은 35페이지 분량이라 아주 짧다.(책의 나머지는 두편의 다른 단편으로 채워져 있다) 

1860년을 무대로 하고 있고, 상상 이상의 소재가 담겨져 있다. 즉, 갓 태어난 아기가 70살의 노인이었고, 그로 인한 에피소드가 채워져 있다. (어떻게 노인으로 아기가 태어났는지는 설명이 되어 있진 않다) Who are you 라고 묻는 아버지의 질문에, 'I can't tell you exactly who I am, because I've only been born a few hours'라고 답하는 아기, 아버지가 아기의 첫 옷을 고르는 장면, 첫 이름으로 무두셀라라 부르는 장면, 아기가 시가를 피우다 볼기를 맞는 장면 등 첫 장면부터 흥미를 끈다. 

물론 이 소설은 황당 시츄에이션으로 전혀 현실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한 사람이 한 가족의 일원으로 태어나고, 살고, 죽는 장면으로 통해 우리의 삶을 뒤돌아 보게 한다. 또한 익숙함 속에 젖어 있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못한 장면을 받아드리는 과정이 그리 쉽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모두 이 현실적이지 못한 소설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거울을 통해 우리 자신을 보지만, 과학관 입구 같은데서 세워둔 찌그러진 거울을 통해 바라보는 내 자신은 배가 과장되게 나와 있다던지, 다리가 과장되게 길어 있다던지, 코가 길죽하던지 하는 것들에서 순간의 웃음이 터진다. 실제 내 배가 이렇게 나와 있으면 어떨까, 다리가 길면... 하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드는 것도 이 순간일 것이다. 이 소설에서도 비슷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우리말로 된 소설이 아니라서 사전을 뒤지기 전엔 잘 모르는 어휘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건너 뛰고 읽어도 줄거리를 이해하는데 그다지 큰 어려움이 될거 같지는 않다. 일단 분량이 짧다는 것과 대강의 줄거리를 알고 본다는 점이 외국어로 된 소설을 한권 읽을 수 있는 또하나의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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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헤일리 (Alex Haley)  

미국의 대표적인 흑인 작가. 1921년 미국 뉴욕 주이타카에서 태어났다. 엘리자베스 시 교육대학 중퇴 후 20년 간의 군대 생활을 거치는 동안 치열한 인간 수업을 쌓았다. 제대 후 그는 타고난 문장력을 구사하며,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서 많은 잡지에 명문을 기고했다. 작가로 전신한 그는 1965년에는 <말콤 X의 자서전>을 발표, 일약 중견작가로서 인정을 받았다. 이어서 <뿌리(Roots)>를 발표, 미국 전역에 흑인 문제에 대한 백인들의 참회, 그리고 흑인들의 자각 돌풍을 몰고 왔다. 헤일리는 이 작품 발표 후 10여 년 동안 선조의 뿌리 찾기에 나섰다. 마침내 아프리카의 깊은 산골 마을에 당도하여, 그가 탐색 추구하던 놀라운 추리와 집념의 창작이 실지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증명됨으로써 이 작품은 더욱 높이 평가됐다. 때마침 건국 200년 경축과 새로운 대통령의 선출과 더불어 인종 문제에 대한 흑백 인종간의 이해 촉진과 화해를 위한 기류를 탄 사회 현상과 더불어 <뿌리>는 공전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TV 연속극으로도 장기간 방영되었는데, 이 TV극이 방영되는 시간에는 거리에 자동차와 사람의 그림자가 안 보였을 정도의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지은 책으로 <어느 성탄절>, <여왕> 등이 있다. <알라딘의 작가 설명>  

알렉스 헤일리Alex Haley
알렉스 헤일리는 1921년 미국 뉴욕 주 이타카에서 태어났다. 1937년 엘리자베스시티 사범 대학에 입학해 2년간 수학했고, 제2차 세계 대전이 터지자 미국 해안 경비대에 입대하여 탄약 운반선 취사실에서 근무했다. 이 시기에 그는 해상 근무의 권태로움을 달래기 위해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다. 1959년 20년간의 군 복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글쓰기에 전념하며 『리더스 다이제스트』 등에 글을 기고했다. 이후 『플레이보이』에서 <플레이보이 인터뷰>라는 고정란을 맡아 활동하면서 인물에 대한 뛰어난 통찰과 심층적인 인터뷰로 인정받았고, 이때 맬컴 X와 나눈 인터뷰는 1965년 그의 첫 번째 책 『맬컴 X의 자서전』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이 책은 5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알렉스 헤일리에게 작가로서의 첫 명성을 안겨 주었다. 이후 두 번째 작품 『뿌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알렉스 헤일리는 1992년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그가 집필하던 아버지 가계의 역사를 다룬 작품 『퀸』은 다른 작가에 의해 완성되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맬컴 X의 자서전The Autobiography of Malcolm X』(1965), 『어느 성탄절American Family』(1988), 『여왕Queen』(1993)이 있다. <교보문고 작가 설명> 

알렉스 헤일리에 관하여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그는 기본적으로 명석했던 것 같다. 그의 글쓰기의 방법에는 다작을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2차 세계대전에도 참전했었고, 군 복무를 탄약선 취사병으로 근무 했었는데, 그 배에 배달된 편지의 항상 절반 이상이 그에게 온 편지 였다고 한다. 어떻게 항상 그렇게 많은 편지를 받느냐고 그의 취사병 고참이 묻자, 그의 대답은 많이 보낸다고 했다. 누구에게 보내냐고 묻자, 아는 사람에게 보낸다고 했다. 가족, 친구, 하다못해 옛날 노예주인 등등. 그러다가 취사병 고참의 편지를 대필해 주게 된다. 고참은 좋아하는 여인이 있는데, 아무리 매달려도 만나주지 않는다고 털어 놓았다. 그런 고참을 위해 알렉스 헤일리는 편지를 대신 써준다. 그 이후 그 항구에 도착했고 잠시의 휴가를 마치고 함정에 복귀했을 때, 그 여인을 만날 수 있었냐는 질문에, 만나주지도 않은 여자가 항구에 마중까지 나왔다고 한다. 그러고 본다면 알렉스 헤일리는 글을 참 잘썼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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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감동시킨 일천번제 예배자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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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내포하는 것처럼 일천번제를 드린 솔로몬과 예배를 중심으로 기독교 교리의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초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책은 아니고, 교회를 오래 다녔지만 믿음이 늘지 않는 분, 한걸음 더 발전된 믿음을 바라는 분들에게 좋을 듯 하다.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님의 특유의 지적인 접근 방식으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솔로몬의 왕위를 받음으로 부터 타락하는 과정까지, 하나님과의 관계와 하나님께 다가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마지막엔 멀어지는 과정까지 설명되고 있다. 또한 솔로몬에 관한 설명에만 그지치 않고 그 솔로몬이 미리 격은 과정에 우리의 믿음은 어디까지 와 있는가 되돌아보게 한다. 잘 짜여진 흐름 속에서, 예배, 기도, 헌신, 나눔 그리고 그 원리와 숨은 뜻, 한가지 한가지씩 차례로 소개되며, 핵심까지 깊숙히 찔러 준다. 마치 여러편의 설교를 듯는 듯 하다. 

목사님 특유의 논리속에서 길이가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는 함축된 문장 속에서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큰 제목과 소단락의 제목과 책의 구석에 핵심 어구가 정리되어 있어 보기에도 편하고 무엇에 핵심을 두고 있는지가 이 책에서 전달하는 방식이다. 성경 속의 다른 구절과 삼일교회 혹은 다른 교회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실 예,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 사회의 실 예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소개하고 접목한다. 중간중간 위트와 유머와 은유로 페이지가 잘 넘어 가는 책이다.

일천번제 예배자 예배 수칙 - 책의 마지막에 있다 

1.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예배하지 않는다. 

2. 나 자신과 나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드린다.

3. 성령과 진리로 하나님을 예배한다.

4.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예배한다.

5. 주일을 구별해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로 거룩하게 지킨다.

6. 말씀이 신실하게 선포되고 성례가 합당하게 거행되고 권징이 올바로 집행되는 건실한 교회에서 평생 예배생활에 충성을 다한다.

7.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드린다.

8. 하나님께 향기로운 찬미(찬송)의 제사로 드린다.

9. 자신을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가운데 인색한 마음이나 교만한 마음이 없이 감사하여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금을 드린다.

10. 6일 동안 가정과 일터에서 몸으로 산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주일 예배 또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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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y Great Short Stories (Mass Market Paperback)
Milton Crane 엮음 / Bantam / 198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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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ordered this for my enjoying reading and for being short stories of 50 with believing editor's selection of stories. One glance let me know writers famous. This book purchasing is depended on the reputation of writers. 

Short stories also attacted me by shortness itself. English is foreign lanuage for me, so if these are longer stories and if the plot is lost in the middle of them, I lost the whole story. But this book contains a bunch of 50 short stories, so I lose the way of the middle of one, I just throw out one few stories.

Total pages of this book is 592 and contains 50 stories, and it might be counted 10 pages average of one story. OK OK I can catch this enough legth by my memory. And it has reasonable price. I like this very mich.

I will add the more information in this review after looking over this book. I believe it fun to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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