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과 만남은 참으로 신선했다. 이곳은 다른 여느 인터넷 서점과 다른 점이 없었다. 적어도 알라딘이 나에게 감동을 주기 전까진.
인터넷 서점의 스폰서엔 대기업도 있고, 혹은 대기업이 시작한 인터넷 서점도 많이 있다는 걸 안다. 전에 뉴코아의 사훈이었다는 <외삼촌의 떡이라도 싸야 산다>라는 말처럼, 같은 책 가격비교하여 가장 싼 서점에 주문하면 그 뿐이었다. 덕분에 여기저기 웬만한덴 계정이 다 있다.
지금 부터 20일 쯤전 책 한 권을 주문하였다. 저녁 8시가 다 된 시간이었다. 그 주문했던 책이 언제왔는지 아는가? 다음날 오후 4시쯤 도착했다. 주문해서 받은지 만 하루도 되지 않은 시간이었다. 참고적으로 우리 집은 부산이다.
열심히 사는 사람이 성공해야 한다고 믿는다. 빠른 주문과 빠른 배송의 원인이 이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됐건, 배송사가 됐건 (난 두 곳 모두라고 생각한다) 칭찬받아야 하고, 잘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 곳을 밀어주기로 작정했다. 금액적으로 얼마 보탬은 되지 않겠지만, 기왕이면(책값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책을 사기로 했고, 가끔 시간되면 책에 관한 글도 올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