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헤일리 (Alex Haley)
미국의 대표적인 흑인 작가. 1921년 미국 뉴욕 주이타카에서 태어났다. 엘리자베스 시 교육대학 중퇴 후 20년 간의 군대 생활을 거치는 동안 치열한 인간 수업을 쌓았다. 제대 후 그는 타고난 문장력을 구사하며,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서 많은 잡지에 명문을 기고했다. 작가로 전신한 그는 1965년에는 <말콤 X의 자서전>을 발표, 일약 중견작가로서 인정을 받았다. 이어서 <뿌리(Roots)>를 발표, 미국 전역에 흑인 문제에 대한 백인들의 참회, 그리고 흑인들의 자각 돌풍을 몰고 왔다. 헤일리는 이 작품 발표 후 10여 년 동안 선조의 뿌리 찾기에 나섰다. 마침내 아프리카의 깊은 산골 마을에 당도하여, 그가 탐색 추구하던 놀라운 추리와 집념의 창작이 실지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증명됨으로써 이 작품은 더욱 높이 평가됐다. 때마침 건국 200년 경축과 새로운 대통령의 선출과 더불어 인종 문제에 대한 흑백 인종간의 이해 촉진과 화해를 위한 기류를 탄 사회 현상과 더불어 <뿌리>는 공전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TV 연속극으로도 장기간 방영되었는데, 이 TV극이 방영되는 시간에는 거리에 자동차와 사람의 그림자가 안 보였을 정도의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지은 책으로 <어느 성탄절>, <여왕> 등이 있다. <알라딘의 작가 설명>
알렉스 헤일리Alex Haley
알렉스 헤일리는 1921년 미국 뉴욕 주 이타카에서 태어났다. 1937년 엘리자베스시티 사범 대학에 입학해 2년간 수학했고, 제2차 세계 대전이 터지자 미국 해안 경비대에 입대하여 탄약 운반선 취사실에서 근무했다. 이 시기에 그는 해상 근무의 권태로움을 달래기 위해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다. 1959년 20년간의 군 복무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글쓰기에 전념하며 『리더스 다이제스트』 등에 글을 기고했다. 이후 『플레이보이』에서 <플레이보이 인터뷰>라는 고정란을 맡아 활동하면서 인물에 대한 뛰어난 통찰과 심층적인 인터뷰로 인정받았고, 이때 맬컴 X와 나눈 인터뷰는 1965년 그의 첫 번째 책 『맬컴 X의 자서전』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이 책은 5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알렉스 헤일리에게 작가로서의 첫 명성을 안겨 주었다. 이후 두 번째 작품 『뿌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알렉스 헤일리는 1992년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그가 집필하던 아버지 가계의 역사를 다룬 작품 『퀸』은 다른 작가에 의해 완성되었다. 그의 작품으로는 『맬컴 X의 자서전The Autobiography of Malcolm X』(1965), 『어느 성탄절American Family』(1988), 『여왕Queen』(1993)이 있다. <교보문고 작가 설명>
알렉스 헤일리에 관하여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그는 기본적으로 명석했던 것 같다. 그의 글쓰기의 방법에는 다작을 빼 놓을 수 없을 것이다. 그는 2차 세계대전에도 참전했었고, 군 복무를 탄약선 취사병으로 근무 했었는데, 그 배에 배달된 편지의 항상 절반 이상이 그에게 온 편지 였다고 한다. 어떻게 항상 그렇게 많은 편지를 받느냐고 그의 취사병 고참이 묻자, 그의 대답은 많이 보낸다고 했다. 누구에게 보내냐고 묻자, 아는 사람에게 보낸다고 했다. 가족, 친구, 하다못해 옛날 노예주인 등등. 그러다가 취사병 고참의 편지를 대필해 주게 된다. 고참은 좋아하는 여인이 있는데, 아무리 매달려도 만나주지 않는다고 털어 놓았다. 그런 고참을 위해 알렉스 헤일리는 편지를 대신 써준다. 그 이후 그 항구에 도착했고 잠시의 휴가를 마치고 함정에 복귀했을 때, 그 여인을 만날 수 있었냐는 질문에, 만나주지도 않은 여자가 항구에 마중까지 나왔다고 한다. 그러고 본다면 알렉스 헤일리는 글을 참 잘썼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