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글쓰기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다섯>



매일매일 직접 한 편의 글을 완성시켜보세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모두들 글을 잘 쓰고 싶어하지만 정작 글을 쓸 시간은 없다고들 말을 하죠. 또 어떻게 써야하는지 알아야쓰죠 라는 불만을 털어놓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글을 한 편도 쓰지도 않은채 어떻게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고민만 하는거에요. 선생님은 글을 쓰는 것과 매우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로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아직 어리니까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시는 맛있는 요리를 먹기만 하면 되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면 직접 요리를 해 볼 기회가 생기기도 하겠지요. 요리는 눈으로 보는 것과 만드는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눈으로 보면 대충 쉽게 될 것 같은데 막상 같은 재료를 가지고 똑같은 순서로 음식을 만드는데도 맛은 영 달라지기 마련이죠. 정말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직접 칼을 들고, 재료를 썰어가면서 요리를 해보아야합니다. 눈으로만 보고, 책으로만 읽어서는 절대 깊은 맛을 낼 수 없지요.




<매일매일 직접 한 편의 글을 완성시켜보세요!>




이것이 바로 김주연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글쓰기로부터 편안해지는 다섯 번째 방법입니다.

아주 짧은 글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매일매일 적당한 글감을 정한뒤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세요. 동시를 써도 상관없고, 생활문, 편지글, 기행문, 독서감상문을 써도 상관없습니다. 아니면 낙서도 괜찮겠지요. 사실 낙서도 모아놓고보면 멋진 시 한 편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사실 여러분은 매일 일기를 쓰기 때문에 한 편의 글을 완성하고 있다고보아도 무방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일기는 그 날 있었던 일을 대충 나열하고 마지막에 느낀점 몇 줄만 써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에서는 글쓰기라고 볼 수가 없지요. 작은 노트를 마련해서 글짓기장이라고 크게 이름을 써놓고 매일매일 나의 작품들을 모아놓기로 해요. 그 글들이 한달 두달 모아지다보면 어느새 책 한권 분량이 된답니다. 한 편의 글을 멋들어지게 잘 쓰는 것보다는 매일매일 꾸준히 쓰는게 중요해요. 이런 훈련이 쌓이면 원고지 5-6장 정도는 금새랍니다.  

 

 

♥ 하루에 한가지씩 글감을 골라서 글짓기장에 멋진 글을 써봅시다♥

- 글짓기장 표지 뒷면에 붙인뒤, 선택한 글감에는 O표를 해보세요-






순서


글감


순서


글감


1


골목길


26


수영장


2


잔소리


27


모자


3


사과


28


안경


4


벚꽃


29


머리핀


5


친구


30


필통


6


우리집


31


시계


7


할머니


32


양말


8


시골집


33


봉투


9


소풍


34


등산


10


선생님


35


생일


11


부채


36


동생


12


외투


37


병원


13


연필


38


공짜


14


신문


39


마법사


15


마당


40


충고


16


채송화


41


나의 꿈


17


구름


42


소원


18




43


통일


19


텔레비전


44


학교


20


손톱


45


유치원


21


주름살


46


아침


22


사랑


47


우리나라


23


이별


48


여행


24




49


미국


25


도서관


50











♥ 하루에 한가지씩 글감을 골라서 글짓기장에 멋진 글을 써봅시다♥

- 글짓기장 표지 뒷면에 붙인뒤, 선택한 글감에는 O표를 해보세요-






순서


글감


순서


글감


51


목욕탕


76


비누


52


드라마


77


고집


53


시험보는 날


78


심술


54


울고싶은 날


79


배려


55


바다


80


미용실


56


파도


81


음악감상


57


애완동물


82


싸인펜


58


어른


83


크레파스


59


컴퓨터


84


된장


60


일기


85


김치


61


소나무


86


텃밭


62


박스줍는 할아버지


87


계절


63


아파트


88


용돈


64


결혼기념일


89


화장지


65


내 방


90


책꽂이


66


청소시간


91


가방


67


우주정복


92




68


우주여행


93




69


사막


94


반지


70


내가 억만장자가 된다면


95




71


연예인


96


종이컵


72


책상


97


우유


73


가위


98


문방구


74


화분


99


학교가는길


75


가위바위보


100


집에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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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글쓰기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넷>






좋은 글을 많이많이 아주 많이 읽어보세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좋은 글을 쓰고 싶다면 먼저 좋은 글을 꾸준히 읽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그 글을 배껴쓰라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많은 이들로부터 ‘참 잘 쓰여진 좋은 글이다’라고 평가받고 있는 글들의 공통점을 자기 스스로 찾아내어 그 글의 장점을 내 글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지요.




<좋은 글을 많이많이 아주 많이 읽어보세요!>




글쓰기는 수학문제처럼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래서 어떤 선생님들은 절대 남의 글을 보고 모방할 생각 먼저 하면 안된다라고 말씀도 하세요. 물론 그 말씀도 맞는 말씀이지요. 그러나 선생님 생각에는 처음부터 잘 할 수 없는 평범한 학생들에게는 오랜 기간동안 갈고 닦아 좋은 글을 쓰고 있는 친구들의 작품을 감사하는 마음,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어두는 것이 좋은 일인 것 같답니다. 이것이 바로 김주연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글쓰기로부터 편안해지는 네 번째 방법이에요.

그렇다면 좋은 글은 어디서 찾아 읽을 수 있을까요?

일단 학교에 계시는 독서논술 선생님께 여쭤보거나 문예 담당 선생님을 찾아가서 좋은 글 모음이 없느냐고 문의해보세요. 만약 그런 친구가 있다면 다들 기특한 눈빛으로 칭찬해주시며 책을 빌려주실거에요. 일년이면 수십 아니 수백개의 백일장 대회들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 대부분의 대회들은 우수작품을 모아 책으로 엮어내거든요. 여러해동안 어린이들의 글쓰기 지도를 해오신 심사위원님들이 잘 쓴 글이다라고 인정한 글들이니 분명 배울 점들이 있을거에요. 그 다음 방법으로는 도서관에가서 ‘동시 모음집’이나 ‘어린이 글동산’ 등의 책을 찾아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각종 수상작품집이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는 것들도 많이 있으니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물찾기를 하듯 찾아서 읽어보세요.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보물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 또한 잊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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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글쓰기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셋>






착한 마음, 바른 마음을 쓰려고 노력해봐요!




문예대회는 일년내내 쉬지 않고 열립니다. 환경백일장, 나라사랑 백일장, 독후감쓰기 대회, 부모님께 사랑의 편지쓰기 대회 등 정말 다양한 글쓰기 대회들이 있지요. 특히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쓰기대회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왜 그럴까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나요? 왜 하필 글쓰기 대회를 열어 상을 주고 칭찬을 하는 것일까요? 바로 글쓰기를 통해 착한 마음, 반듯한 마음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환경 글짓기대회에 나가서 글을 쓰다보면 ‘아! 우리 자연환경이 이렇게 오염이 되어있구나. 나는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자연을 사랑해야겠다’라는 식의 생각을 한번이라도 하게 되잖아요. 




<착한 마음, 바른 마음을 쓰려고 노력해봐요!>




어떤 글을 쓰든지 착한 마음, 바른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고 또 그런 마음을 글 속에 드러내도록 해보세요. 이것이 바로 김주연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글쓰기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세 번째 랍니다.

특히 어떤 목적을 둔 대회에 나갈 때에는 선생님이 가르쳐준 세 번째 방법을 명심하는게 좋겠어요. 범죄예방글짓기 대회에 나가서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들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서 그런 것이니 용서해주자라는 식의 글을 쓰게 되면 착한 마음을 드러냈을지는 모르지만 이 사회 전체를 놓고 볼 때 바른 마음은 아니겠지요? 나 혼자만이 아니라 다수에게 행복을 줄 수 있고,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해요.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모습을 남다르게 관찰하고 가슴아파하는 내용, 이 분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고민한 흔적이 있는 글, 장애우의 처지를 나와 같게 생각하는 아름다운 마음등이 잘 드러난 글을 쓸 수 있도록 우리 평소에도 좋은 눈과 귀와 가슴을 갖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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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글쓰기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둘>






경험이 많아야 쓸 것이 많지요!




경험이란 우리 친구들이 살아가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것들과 책이나 인터넷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 된 사실 등을 의미합니다. 경험이 많은 친구들은 남들에게 이야기해 줄 것들이 많이 있기에 글을 재미나게 잘 써나갑니다. 평소 호기심이 많고, 남다른 생각을 하고, 책을 많이 읽는 학생들이 글을 잘 쓰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지요. 일단 이런저런 경험들이 많아야 읽을만한 글 또는 가치있고 유용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경험이 많아야 쓸 것이 많지요!>




이것이 바로 김주연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글쓰기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그 두 번째입니다.

환경글짓기나 나라사랑 글짓기 등은 매년 한해도 빠지지 않고 실시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친구들은 4학년 이후부터 매년 환경이나 나라사랑을 주제로 원고지 5매 내외를 써내야 하는데 쓸 말도 마땅치 않고 또 매년 같은 말을 쓰기도 지겹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맞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준 두 번째 방법을 떠올린 후 인터넷이건 신문이건 아니면 관련된 책자이건 한번 꺼내서 간접경험을 쌓아보세요. ‘내가 얼마전 인터넷을 보니 이런저런 환경관련 소식이 있었는데 참 놀라웠다’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느낌을 자세히 적어나가고 또 나의 다짐을 쓰면 원고지 서너장은 거뜬히 넘어가게 되지요.

아니면 일부러라도 직접 경험을 해보는 기회를 갖도록해요. 환경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장이나 수목원 등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봐도 좋구요. 나라사랑 글쓰기를 하기 위해 독립기념관이나 호국원을 방문해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지요. 다양한 경험은 우리 삶을 매우 풍요롭게 도와준답니다. 명심하도록 하세요. 경험이 많아야 글을 잘 쓸 수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글재주를 가진 친구라 할지라도 남다른 경험을 가지고 있지 못하면 인상적인 글쓰기를 할 수 없지요. 우리 책도 많이 읽고, 여행도 자주 가고, 좋은 영화도 많이 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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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글쓰기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하나>






이 세상 모든 것과 대화하는 방법을 깨달아요!




글을 쓸 때 가장 막막하고 답답할 때가 “도대체 쓸 말이 없을 때”입니다. 선생님은 자꾸 ‘나무’나 ‘하늘’이나 ‘어머니’에 대해 원고지를 무려 5장이나 써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르겠을때 우리는 울고싶어지지요. 그럴때는 이 방법을 생각하세요




<이 세상 모든 것과 대화하는 방법 깨닫기>




이것이 바로 김주연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글쓰기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그 첫 번째입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보통 말도 없고,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고, 어쩐지 심각하게 살아갈 것이란 생각들을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은 무척 수다쟁이들이랍니다. 단지 주변사람들의 말은 주로 귀담아 듣는 대신에 ‘나무’나 ‘하늘’에게는 말을 건네는 경우가 많지요. 나무는 왜 뿌리를 흙 속에 박아두어서 걸어다니지 못하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하늘은 낮에 뜨는 해와 친한지 아니면 달이나 별과 더 친한 사이인지 물어보기도 해요. 나무와 하늘이 이 세상에서 제일 편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그냥 이것저것 물어보는거에요. 아니면 내 이야기를 해주어도 좋지요. ‘하늘아!’하고 부른다음에 내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좀 자세하게 써보는게 좋겠어요. ‘나무야!’하고 부른다음에 오늘 있었던 일들을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글을 쓰면 그게 한 편의 시가 되고 산문이 되지요. 그건 나무나 하늘에 대한 글이 아니라 나에 대한 글이라서 안된다구요? 에이! 그런 꽉 막힌 마음 때문에 글을 쓰기 힘든거에요. 글의 일정한 부분만 제재와 연관되어 있다면 그 글은 손색없는 멋진 글이 된답니다. 마음을 열고 유연하게 글을 쓰는 연습을 해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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