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글쓰기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하나>






이 세상 모든 것과 대화하는 방법을 깨달아요!




글을 쓸 때 가장 막막하고 답답할 때가 “도대체 쓸 말이 없을 때”입니다. 선생님은 자꾸 ‘나무’나 ‘하늘’이나 ‘어머니’에 대해 원고지를 무려 5장이나 써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르겠을때 우리는 울고싶어지지요. 그럴때는 이 방법을 생각하세요




<이 세상 모든 것과 대화하는 방법 깨닫기>




이것이 바로 김주연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글쓰기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그 첫 번째입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보통 말도 없고, 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고, 어쩐지 심각하게 살아갈 것이란 생각들을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은 무척 수다쟁이들이랍니다. 단지 주변사람들의 말은 주로 귀담아 듣는 대신에 ‘나무’나 ‘하늘’에게는 말을 건네는 경우가 많지요. 나무는 왜 뿌리를 흙 속에 박아두어서 걸어다니지 못하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하늘은 낮에 뜨는 해와 친한지 아니면 달이나 별과 더 친한 사이인지 물어보기도 해요. 나무와 하늘이 이 세상에서 제일 편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그냥 이것저것 물어보는거에요. 아니면 내 이야기를 해주어도 좋지요. ‘하늘아!’하고 부른다음에 내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좀 자세하게 써보는게 좋겠어요. ‘나무야!’하고 부른다음에 오늘 있었던 일들을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글을 쓰면 그게 한 편의 시가 되고 산문이 되지요. 그건 나무나 하늘에 대한 글이 아니라 나에 대한 글이라서 안된다구요? 에이! 그런 꽉 막힌 마음 때문에 글을 쓰기 힘든거에요. 글의 일정한 부분만 제재와 연관되어 있다면 그 글은 손색없는 멋진 글이 된답니다. 마음을 열고 유연하게 글을 쓰는 연습을 해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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