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제가 마태우스님의 벙개를 다녀온 후에

열심히 서재질에 몰두했던 성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드뎌 방문수가 세자리를 넘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겸사 겸사 이벤트를 합니다.

이름하여 9.9.9 이벤트.

-아 상상력의 부재. >.< 제가 원래 깜찍하고 기발한 거 그런 걸 생각을 못합니다.

나름대로 기발한 거 해보고 싶어서 고민했는데. >.<

 

그래도 심심하지만 지리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방식의 이벤트는

방문자수 999를 올려주시는 분 단 한분께 선물을 하려합니다.

ㅋㅋ 그냥 절 가져가세요 그럴까 생각도 해봤지만

대체적으로 제가 가면 득보다 실일 것 같아. 그냥 진정하고. ^.^

이걸로 정했습니다. ^.^

이 오디오 북을 보면

단 한문장이 생각나지요.

'승우가 날 보고 웃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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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09-14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소요님께서도 이벤트를!!! ㅎㅎㅎ

soyo12 2004-09-1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하는 거라 수줍습니다. ^.~

nugool 2004-09-14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런 여기에 이벤트 열린 걸 다들 모르시나 봅니다. 퍼다 날라야겠어요. ^^

▶◀소굼 2004-09-14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오늘 저녁에 이벤트 열면 못할거라고 글 남겼더니 바로 소요님께서 이벤트를 하신다는 글을 봐버렸습니다..이거 내일 결말이 나길 간절히;;

깍두기 2004-09-14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며칠전 999 이벤트를 했어요. 성황리에 마치시길.....^^
저도 시간되면 참가해 볼게요. 그 시간에 내게 컴이 주어지면....
그러고 보니 인사도 없이. 저는 깍두기라는 아줌마인데요, 저는 소요님의 얼굴을 알아요^^

▶◀소굼 2004-09-14 1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9를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저도 물론 그렇구요:)
참, 이주의 마이리스트 축하드립니다.

어룸 2004-09-14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소요님도?!!!! >ㅂ< 아아...두근거립니다!!!(어차피 1등도 못할꺼면서 맨날 괜히 혼자 두근거리기만^^;;;;;;;;;;;;;;;;;;;;;)

아영엄마 2004-09-14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999는 은하철도 999였군요..^^;; 이벤트 화이팅!!!(전 요즘 맨날 뒷북이라서.. 핑계는 독서입니다~ ^^*)

_ 2004-09-14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 안녕하세요. 이벤트글에서 인사를 드리는군요.
조만간에 있을 1000히트를 축하드리며 전, 은하철도 999대신

65888


은하철도 888을..^^


soyo12 2004-09-14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피스님/ㅋㅋ 이 이벤트의 성패는 님의 관심에 있는 것 같습니다. ^.~
소굼님 / 이벤트 그랜드 슬램의 업적을 이루시길......ㅋㅋ 이 속도라면 내일 납니다. 편안하게 즐기시길 ^.~
깍두기님/ 어찌하여 저의 외모를 아실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번에도 글을 읽었는데 아직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
투풀님/ㅋㅋ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흥행 결과에 따라 이어지는 이벤트 ^.~
아영엄마님/독서, 아 그 얼마나 까마득한 이야기인가 누가 말한 악순환의 고리 위에 있습니다. 책을 읽기 위하여 서재에 들어왔다가 서재질에 미쳐 쌓여가는 책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버드나무님/ 님의 사진은 이미

진/우맘 2004-09-15 0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제가 이래뵈도 소요님 전담 매니저입니다. 소요님을 싸이 세상에서 건져 내서 열혈 서재폐인으로 변모시켜야징~
저는 승우씨에게 연모의 감정이 없으므로...양보차원에서라도 참여를 자제할 터이지만, 당근 이런 페이퍼는 퍼 날라야 합니다!

soyo12 2004-09-15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승우가 무대 위에 서 있는 것을 보면 사랑하게 됩니다.
그가 자신의 고모정도로 보이는 롯데에게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무대에서 울부짖을 때,
제 주변에 있던 일군의 여자들은 다들 자신들이 무대에 뛰어올라가고 싶어했답니다.^.~

▶◀소굼 2004-09-15 0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조승우라..제 주변에 누가 조승우를 좋아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여튼 노력노력~:)

nugool 2004-09-15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오늘 안에 결판날까요? 915로군요...

ceylontea 2004-09-15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19 소요님도 이벤트를 하시는구나.. 히히..

soyo12 2004-09-15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상시 방문자 수로는 내일이나 모레 정도에 도달할 수 있는 수이나,
워낙에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오늘 저녁에라도 야밤에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는 건
제 욕심입니다.
저도 한번 해보려구요. ㅋㅋ 수줍답니다. ^.~

조선인 2004-09-15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이 진/우맘 서재에 남긴 멋진 말따라 왔습니다.
책상 가득 쌓인 책에도 불구하고 이벤트에 일단 눈이 돌아갑니다.
진정한 게으름을 위해 오늘밤 도전해볼까요? ㅎㅎㅎ

물만두 2004-09-15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잊을까봐 퍼갑니다...

soyo12 2004-09-15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런 속도면 오늘 밤 내일 새벽 사이에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깍두기 2004-09-15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6948

멀지 않았어요......^^


▶◀소굼 2004-09-15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7949

내일 오전쯤에 되지 않을까 싶어요:)


soyo12 2004-09-16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
ㅋㅋ 아무래도 조승우는 여성 취향인가봅니다.
이번에 한 지킬 앤 하이드의 예매 관객 대다수가 여자분일 때
일반적으로 뮤지컬 공연장이 그러하지만 현격히 그 비율이 차이가 날 때 이미 눈치 챘어야합니다. ^.~

Laika 2004-09-16 0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961

좋은 하루되세요... ^^


stella.K 2004-09-16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5988

엊그저께 공지한 거 봤는데, 아직 결판이 안 났네요. 사람들 너무하누만. 이렇게 좋은 서재에 사람들이 와 보지도 않고.

소굼님 서재에서 제 생일 축하한 거 보고 들렸어요. 고마워요. ^^

내일은 결판이 나겠군요.

내가 되면 어쩌지? 그럼 좋지 뭐. 흐흐.


물만두 2004-09-16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6989

오늘 결판나면 안되는데... 내일까지... 내일 아침까지... 제발...


soyo12 2004-09-16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0993

그냥 심심해서 올려봅니다. 앞으로 6분 이제 곧 결말이 나려나요? ^.~


깍두기 2004-09-16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4997

2분 남았네요^^


깍두기 2004-09-16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대기하고 있어요^^

깍두기 2004-09-16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 너무 일찍 이벤트 공지를 하셔서 사람들이 다 잊은게 아닐까요?^^ 내가 동네방네 소문내고 올까봐요.

깍두기 2004-09-16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좋은 서재 꾸미시기 바랍니다. 저랑도 자주 놀아요~

46999


깍두기 2004-09-16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멘트 쓰느라 정신없다 보니 어느새 두분이 들어오셨나봐요. 그래도 내가 일등이네. 생전 첨해보는 1등....

soyo12 2004-09-16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ㅋㅋ 깍두기님께서 정말 꾸준히 찾아주신 덕인가봅니다. ^.^
제가 너무 일찍 공지를 한 거였군요.
처음 한 거라 워낙에 미비한 점이 많았습니다.
다음 번엔 1111 이벤트를 열까 하는데, 그 땐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

Fithele 2004-09-16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하면 되는 걸까요? 깍두기님께서 먼저 하셨네요. ^_^

999 힛 축하 드려요~


깍두기 2004-09-16 2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이게 모예요. 나혼자 1등????? 에잇, 서재분들 나뽀요. 제가 소요님 대신 화낼테야, 다들 모하시는 거예요? 이틀전 일도 기억 못하시다니.....전신마취 두번 한 깍두기도 기억했는데.... 소요님 우리 999이벤트 동지해요?^^

깍두기 2004-09-16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델님도 계시네^^

2004-09-17 00: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Laika 2004-09-17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1005

전화통화하다보니....^^ 1005도 맘에 드네요...


soyo12 2004-09-17 0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04가 그냥 지나가버렸군요. ^.^ 누구셨을까? ^.~

▶◀소굼 2004-09-17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1009

어젯밤에 알라딘이 느려서 포기하고 잤는데 그새 이뤄졌군요.
축하드립니다:)


물만두 2004-09-17 0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1010

으윽... 밤에 하면 이렇다니까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이 숫자도 좋죠...


2004-09-17 09: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04-09-17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71016

끝났군요. 힛 축하드리구요, 행운을 거머진 깍뚜기님도 축하드려요.

더욱 알찬 서재꾸며 가시길...^^


soyo12 2004-09-17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어젯밤에 알라딘이 느린 것이 저만의 문제가 아니었군요.^.~
 

1. 페이퍼는 어떤 기준으로 포인트가 올라가는가?

   그리고 언제 포인트가 올라가는가?

하나 별로 포인트가 올라가는 지를 체크하려고

글 하나 쓰고 무진장 기다려봤지만 포인트는 바뀔 기색이 없다.

2. 알라딘의 하루의 기준은 언제인가?

저녁 12시를 기준으로 다음 날이되는가?

아니면 새벽 정기 점검을 기해서 다음 날이 되는가?

-이건 정말 중요한 질문이다. 

이걸 알아야, 한주 랭킹 30위 권까지 쓰기 위한 레이스 계획표를 짤 수 있다.

3. 적립금은 발표 후 언제 적립되는가?

4. 나는 왜 이리 집착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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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9-14 0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확히 원하시는 답은 아니지만,

서재의달인 : 마이리뷰 지수, 마이리스트 지수, 그리고 마이페이퍼 지수를 합산하고 추천수, 즐겨찾는 서재가 된 회수 등 양과 인기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출합니다. 리뷰 지수, 리스트 지수, 페이퍼 지수는 서재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도를 고려하여 비중을 달리하여 합산됩니다. 또한 리뷰, 리스트, 페이퍼의 개수만 급작스렇게 많이 늘린다고 해서 서재 지수가 올라가지 않도록 고려하여 지수 계산 로직을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페이퍼가 5점이면 리뷰는 30-50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바뀌어서, 단순계산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
- 나의서재 메인페이지 오른쪽의 리뷰, 리스트, 페이퍼 수는 매일 새벽에 1회 업데이트됩니다. 그러므로 지금 마이리스트를 1개 더 쓰시더라도, 나의서재 브리핑의 수치는 변화가 없다가 다음날 새벽에 업데이트를 거쳐 반영이 됩니다.
(그런데 30위 기준은 언제인지.. 가끔 보면 낮에도 순위가 바뀌던데...?)
- 비공개마이리뷰, 마이리스트, 마이페이퍼는 개수에 포함되지 않고, 지수에도 반영되지 않습니다. 또한 마이리스트는 한 리스트에 최소한 4개 이상의 상품이 담겨야 마이리스트 전체 개수와 마이리스트 지수에 반영이 됩니다.

그렇대요. 그리구 30위 적립금은 메일 오면 그때.. (정해진 시간 없는 듯). 리뷰다 리스트 당선 적립금은 발표 후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며칠 걸린 적도 한 번 있었죠, 아마?;; )


soyo12 2004-09-14 0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판다님 대단해요. 대~단~해~요 ^.~

진/우맘 2004-09-14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 판다....브라보~~~~

조선인 2004-09-15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 판다님!!!
 
 전출처 : 알라딘도서팀 > [놀고 ] 일본 아니메 베스트 100 (日本のアニメ·ベスト100)」1-10위

이전에 예고해드린 것처럼, 일본인들이 꼽은 만화 베스트 100선을 올릴까 합니다.

응모총수는 187,373통, 이제까지 이뤄졌던 만화관련 설문조사 중 가장 큰 규모였다고 합니다. 구성비는 남성62.5%, 여성37.5%, 의외로 여성참가자가 적었다는 느낌입니다. 일본 CS방송 퍼팩TV의 인기 채널 ANIMAX에서 8월 26일부터 방송이 되었다고 하지요.

그럼, 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순서는 득표순입니다)

대망의 1위는 바로 '건담'입니다.

90년대 초반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줬던 그 만화, '건담'이 23,015표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네요. 어린시절 오빠가 만들던 건담 프라모델이 생각나니 기분이 묘~합니다. 이 만화가 벌써 추억의 만화가 되어 버리다니요.

건담 Seed, Endless Waltz..여러 건담 중 여러분은 어떤 건담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Two-Mix의 주제가들이 너무 좋습니다..뜬금없기는..ㅎㅎ)

 

야마카미의 <루팡 3세>가 2위입니다. 득표수는 15,632표. 1972년부터 TV시리즈로 큰 인기를 모았던 <루팡>은 이후에도 그 명장면과 명대사들이 각종 만화에 패러디로 등장할 정도였죠.

국내에서는 <카리오스트로의 성>이 시리즈 중 인기를 모았죠. TV판과 극장판, 둘 다 호평을 받은 많지 않은 만화 중 하나입니다.

 

 

12,938표를 받은 도라에몽.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았죠. '고양이 로봇'이라니, 일본인다운 발상이었죠.

완전개정판으로 국내에 나왔으니, 소장할만도 하겠네요. 저 천진난만한 얼굴을 보니,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기도 합니다. 훗훗. (예전 씨카프 행사에서 도라에몽 코스츔을 보고 달려가서 얼굴을 잡아당겼더랬지요...)

 

만인의 만화, 드래곤볼입니다. 11,176표.

피콜로, 손오공.. 더불어 "에! 네! 르! 기! 파아아아!"라고 외치던 광경이 선연하게 생각나는군요. (그 기술만 들어갔다하면 사람들이 어찌나 작아보이던지..)

건담과 더불어 매우 '일본적인' 철학을 가진 만화로 평가되는 드래곤볼.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매우 작은 코믹스판(아이큐점프의 부록이었나)을 고이고이 한권씩 모아뒀었는데, 세상이 좋아져서 이렇게 만화책으로 모두 나왔네요.

우주전함 야마토. 9,864표. 역시 일본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명작이죠. 야마토라는 전함은 실존했던 모델입니다.

이 전함을 침몰시키기 위해 미해군이 100기가 넘는 전투기를 투입했다지요. 그만큼 일본인들에게는 자긍심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전함인 모양입니다.

실제로 2-3년 전에는 이 야마토함의 침몰위치를 알아내어, 지금도 한창 인양작업에 열중이라고 합니다.(집념의!)

 

그림을 보고 '앗!'하고 반가워하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향수와 동심을 불러오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입니다. 7,068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작품이죠. 1974년에 방영된, 애니 중에서는 꽤 나이가 많은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신 이유는, 워낙 인상깊은 명작을 토대로 한 스토리, 가식없이 정겨운 그림 떄문이 아닐까요.

7위는 짐작하신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너무나 개성이 뚜렷했던 등장인물들, 사도라는 낯선 매개의 등장,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복잡하고도 심오한 스토리.

한때 국내 피규어 시장에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던, <에반게리온>입니다.

 

 

6,936표. <허리케인 죠>, <내일의 죠>로 잘 알려진 명작입니다.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죠의 모습에 숱한 이들은 자극을 받았지요.

표지에 보이는 장면은 마지막 장면으로, 만화를 통틀어 기억에 남을 엔딩컷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불태우고 하얗게 재가 되어버린 죠. 아릅답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다소 생소한 <거인의 별>입니다. 6,924표로, 적지않은 득표수입니다.

'거인의 별'은 어깨와 근육을 단련시키는 특수기구로, 주인공이 혹독한 훈련을 받을 때 사용하게 되지요. 피나는 노력 끝에 얻은 괴력으로 라이벌을 하나하나 물리쳐나가는 스포츠만화입니다.

이 만화가 당시 일본에 미친 파장은 엄청났다고 합니다. <링>의 작가 나가타 히데오 역시, "거인의 별을 본 후, 한때 야구선수의 꿈을 꿨다"라고 고백했을 정도로, 많은 일본인들이 이 만화로 인해 만화가와 야구선수라는 장래희망을 꿈꿨다고 합니다.


아오야마 고쇼의 <명탐정 코난>이 10위입니다.

한국판은 현재 45권까지 나온 상태. 이 작품의 장수 또한 눈에 보입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의 인기는 그 주제가를 부른 가수들을 봐도 알 수 있다고 하지요.

이 만화의 OST를 거쳐간 가수들도 쟁쟁합니다. ZARD, Kuraki Mai, B'z, Two-Mix(건담 OST로도 유명하죠), Garnet Crow, Deen 등. '국민가수'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스케일이 큰 가수들입니다. 수록된 OST곡들은 발매되지마자 오리콘챠트에 진입하는 것으로도 유명하죠. 꼬마(?) 코난의 여정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신이치와 란, 하이바라 등의 활약이 즐겁습니다.

1-10위까지의 순위를 살펴보면, 일본인들의 정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작품이 눈에 많이 띄는군요. "아니, 왜 이 만화는 10위 안에 들지 못한 것이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20위권부터는 좀 더 소프트한 성향의 만화가 많으니 기대해 주시길^^

정리하는 도중,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조사를 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성팬의 투표율이 더 높은 일본과는 또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만, 언젠가 한 번은 꼭 시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편에 또 뵙겠습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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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14 0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도라에몽 다 있어요...^^

soyo12 2004-09-14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그거 엄청나게 많지 않나요? ^.^
그 작가도 엄청나게 오래 그린 만화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전 도라에몽은 만화로 본 것보다 캐릭터 상품으로 본 기억이 더 강렬하게 남아서
오히려 애니메이션은 어색했었어요.^.~
 

아시다시피 어제 하루 종일 의욕상실로 지낸 저는

딱 하나의 엄청난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페이퍼 하나에 도대체 얼마의 점수가 나오는 것일까?

그래서 열심히 썼습니다.

그런데 그 포인트가 하나 썼을 때마다

네 잘했어요. 하고 올라가느 시스템이 아니더군요.

음. 하루치를 몰아서 올라오는 지,

어제 570일때 열심히 썼는대,

아무 변화 없다가 이제서야 35점이 올라있네요.

그런데 지금 문제는 제가 글을 몇개를 썼는 지를 까먹었습니다.

음. 한번 오늘은 이 글만 쓰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과연 몇점이나 오를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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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앞으로 컴을 켜놔야하는 시간은 5 시간 정도.

혹시라도 인터넷 종량제가 되면

그냥 돈 내고 받겠지만, 아직은 아닙니다.

전기세가 더 쌉니다. ^.^

 

제가 잠시 거실에 나갔었습니다.

가서 뭐 하나 돌리던 채널에 한가지가 걸렸습니다.

음. 현대 홈쇼핑 의 미녀와 야수 뮤지컬 티켓 20% 할인 판매,

계속 고민하고 있던 한 가지였습니다.

볼까 말까?

무대를 생각하면 봐야겠고,

배우들을 생각하면 별로 안 땡기고,

그런데 후자에 대한 고민을 20% 할인이란 말이 해결해주었습니다.

20% 할인이면 크레이지 포유나, 지킬보다도 쌉니다.

전 그냥 무대만 보고 올껍니다.

야수가 변해서 슈렉으로 변해도 전 장롱 아줌마 옷만 보고

팟 부인 목소리가 여전히 에러가 나도 전 빗자루 여인 의상만 보고 올껍니다.^.^

 

안그래도 어제 울 엄니가 혼자 공연보고 온 저에게 감정을 표하셨는대,

이번 추석 연휴에 저 공연이나 보러 가야겠습니다. ^.^;;

그런데 안 팔리긴 굉장히 안팔리나봐요.

새삼스레 홈쇼핑에서까지 파는 것을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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