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저 여자가.. 나랑 같은 인간이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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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8-30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판다님은 인간 아니잖아요!판다임시롱....

panda78 2004-08-30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_ - ## 진/우맘님.. 잠깐 면회 좀..

플레져 2004-08-30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께 한표...캬캬~~ 줄행랑 =3 =3 =3

Fithele 2004-08-31 0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늘 드시던 거 마저 드시고 테러를 하러 가심이...

저도 36계~

panda78 2004-08-31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마...마늘? 판다는 마늘 안 먹어요.. ㅠ_ㅠ 으흑흑흑- 저는 웅녀가 아니에요-----

stella.K 2004-08-31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이 보시긴 잘 보시네요.^^
 
불면증 I
스티븐 킹 지음, 최인석 옮김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5년 7월
평점 :
절판


고려원 책들이 다시 나오고 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기쁜 일이다.

진/우맘님께 이 <불면증 1-3>과 <그것 1-4>를 같이 빌렸는데, 먼저 읽은 <그것>이 뜻밖에 상당히 지루해서 (번역탓이 크다. 황금가지에서 새 번역본이 나왔는데, 황금가지 판으로 읽었다면 어땠을지 궁금하다.) 이 책은 미뤄두고 있었다. 그러다 Kel님의 멋진 리뷰 세 편을 읽고, 용기를 내어 한밤중에 1권을 잡지 않았겠는가.
결과는 물론 밤 꼴딱 새기. ㅡ_ㅡ;;;

최근에 읽은 스티븐 킹 작품들 중 가장 힘있고 가장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광휘에 대한 섬세한 묘사도 일품으로, 킹 아저씨의 또다른 면을 본 것 같다. 정말이지 킹 아저씨가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다.

 3권이 앞의 두 권에 비해 조금 쳐지기는 하지만 ( 킹 아저씨의 작품으로써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 하겠다. 보통 초반부의 지루함을 딛고 계속 읽으면 후반부에 가서 푸욱- 빠지게 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건 정 반대니 말이다.), 그럼에도 보통 이상이다.   

번역도 나쁘지 않다. <잇 (그것)>의 번역과 비교하면, 그래도 고려원에서 나온 책이라 그런가 이백배쯤 나았다. 적어도 읽다가 인상을 찌푸리며 한 문장을 대여섯번 반복해서 읽게 되는 일은 한번도 없었으니까.

사족 : 개인적으로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에 거의 중독되었던 경험이 있었던 터라 , 1권에서 랠프가 불면증에 시달리는 부분을 읽으면서 쉽게 감정이입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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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8-30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코멘트 날려먹었다...
잇은, 저도 1권 중반부에서 포기했는데. 판다님을 마루타로 삼은 것 같아 미안하지만...도서관을 뒤져서 황금가지 판으로 읽어야 하겠다. ㅋㅋㅋ

panda78 2004-08-30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_- 진.우맘님..... 잉잉..미워이-
그래도 진.우맘님이라도 꼭 황금가지 판으로 읽으세요. 꼭.

하이드 2004-09-16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읽고 싶은데, 3권이나 되더라구요. 크고 두껍게 한권으로 나오는게 좋은데.
제 사전엔 불면증이란 없습니다. 보통은 머리만 되면, 어떤 상황에서도 자구요.
잠이 안 오면, 그냥 일어나서, 날새도록 책이라도 읽고, 편지라도 쓰고, 그러거든요.

panda78 2004-09-16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권 합쳐서 한권으로 내면.... 분명히 쪼개질 거에요.. ^^;;;
미스 하이드님, 어제도 두시간 정도 밖에 못 주무셔놓구ㅡ 괜찮으세요? ^^

sayonara 2004-09-16 2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진/우맘님처럼 1권에서 포기했는데... 도대체 왜 스티븐 킹의 팬들이 그렇게 열광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_-+
존 그리샴이나 시드니 셀던의 간결한 문체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가.. 매번 읽을 때마다 지루하다는 생각부터 들거든요.
전 그래서 스티븐 킹의 단편집을 오히려 더 좋아합니다.

panda78 2004-09-18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사요나라님이다! ^ㅂ^ 반가워요, 사요나라님-
음.. 근데요, 진.우맘님은 을 1권만 읽으셨다는 거구, 불면증은 다 읽으셨을 걸요?
불면증은 재밌던데... 사실 저도 킹 아저씨는 단편 내지는 중편에 더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단편은 정말 버릴 것이 거의 없으니까요. ^^
[존 그리샴은 꽤 좋아하는데, 셀던은 예전 작품들이 훨씬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에 나오는 책들에는 손이 안 가더군요. ;;; ]

sayonara 2004-09-20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드니 셀던의 최근 작품들은 공통점이 하나 있죠.
'용두사미' 딱 들어맞는 작품들 뿐입니다.
스티븐 킹의 단편은 정말이지... '엑스파일'이나 '환상특급'의 에피소드같죠!? ㅎㅎㅎ

panda78 2004-09-20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 DCN에서 다시 해 주는 환상특급 요즘 가끔 보는데, 흐흐 좀 촌스럽긴 해도 역시 예전 것이 더 재미있더군요. 어렸을 때 숨죽이며 보던 기억도 나구요.
스티븐 킹의 단편은 좀 더 좀 더 많이 읽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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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8-30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그림이 아니라 십자수 같아요.

panda78 2004-08-30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십자수로 만들어 놓으면 예쁠 듯.
마태님은 고전적으로 잘 그린 그림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반딧불,, 2004-08-31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같아요..
예쁜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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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8-30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담백한 그림이군요. 명화같지 않아요.

panda78 2004-08-30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러스트에요. ^-^
아무래도 그림 카테고리와 별도로 일러스트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그죠.


방긋 2004-09-06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네 프랑크도 저런 지붕이 보이는 곳에서 살았을 거에요.
 


동물 박제는 정말 동물 본래의 우아함과 당당함을 무참히 짓밟는 짓이다.

 


Strawberries  In  A  Birch  Basket

같은 사람의 그림으로, 과일들은 가짜 같지만 꽃병의 질감이 너무 멋져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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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8-30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일들은 진짜 같은데요? 그리고 박제 얘기가 났으니 말인데요....엄마가 몇년 전부터 벤지를 박제하자고 꼬셨다는...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자고 말씀은 하지만, 실제로는 벤지를 더이상 키우기가 지겨우셨던 거죠.

starrysky 2004-08-30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가 맛나 보이는데요. ^^
근데 벤지 박제라니.. 덜덜덜..;;;

panda78 2004-08-30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의 광택이 좀.. 과해서... ^^;;
벤지 박제라니..... ㅠ_ㅠ 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