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우끼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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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5-13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에도시대 목판화죠?
화려한 색감..정말 징글맞게도 일본스런(?) 직품들입니다...
인상파 화가들이 우끼요에에 매료된 이유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panda78 2004-05-13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동안 봐왔던 그들의 그림과 전혀 달라서 신선해 보였던 게 아닐까요?
저로서는 굉장히 멋지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말이죠.. 음.. ㅡ.ㅡ;;

stella.K 2004-05-13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 화투가 생각나는 건 왜 일까요? 제가 좀 이쪽 방면에 문외한 이라서...?

panda78 2004-05-13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저도 그 생각 했어요.. ^^;;;

Smila 2004-05-13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금호미술관에서 우끼요에 전시회하고 있어요. 전 기사만 보고 아직 못 가봤는데, 꼭 가보려구요.
http://www.kumhomuseum.com/

▶◀소굼 2004-05-13 17: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걸러진 우키요에들이네요^^;;
일본 도자기를 유럽에 수출하면서 그 도자기가 깨지지 않게 완충재로 썼던 종이에 그려져 있던게 우키요에였죠 아마...나중엔 도자기보다 우키요에가 더 비싸게 돼버렸다는 ^^;;[대충 소굼역사지식;]

panda78 2004-05-13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밀라님, 안그래도 물만두님 서재에서 기사 봤더니 6월달까지 한다는데, 저는 아무래도 같이 갈 사람이 없을 것 같아 어쨰야 하나 고민중이랍니다.. 음.. 밥사준다고 꼬드겨볼까.. ㅡ..ㅡa

소굼님, 그렇군요! 그렇게 해서 유럽에 우키요에 바람이 불었군요. ^^

sweetmagic 2004-05-14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갈께요 ~~^^
 
 전출처 : stella.K > 씻긴 다음 말리는 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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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5-13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벌 서는 자세 같은디요...

panda78 2004-05-13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그렇게 보면 넘 불쌍해서.. ^^;;
맨 오른쪽 멍멍이가 저요! 하고 있네요. 귀여워라.. @.@
 

나는 그림을 그릴 때는, 나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자각하지 못한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를 처음으로 느끼는 것은
내 그림에 완전히 빠져 있을 때부터이다.
나는 이미지를 변화시키거나 파괴하지만 그것을 느끼지는 못한다.
내게 그림을 그리는 일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생명을 지니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생명이 향하는 그대로 나아가게 한다.
그러나 혼란에 빠지면 나는, 그림과의 관계를 상실한 것으로 여긴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그림과 순수한 하모니가 생겨난다.
이런 상태가 되면 나는 그림과 기분좋게 말을 주고받는데, 내 작품은 바로 이렇게
말을 주고받을 때 완성되는 것이다.
잭슨 폴록-<나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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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계를 가만히 보면, 선량한 신에 대해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점점 강하게 든다.
왜냐하면 이 세계는
그가 망쳐버린 습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중략)...
이 세상은 신이 뭘 하는지 잘 모를 때,
제정신이 아닌 불행한 시기에 서둘러서 만들었음이 분명하다.
선량한 신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 그것은
자신의 습작을 만들기 위해 그가 많은 수고를 했다는 정도지.
...(중략)...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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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4-05-17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화상 시리즈 인가요? ^_^ 요즘 사이언 디카폰 광고에 고흐 자화상 나오는데 알고 계세요?
원빈이랑 겹쳐가면서 ㅎㅎ 얼마나 눈이 즐거운지요 ㅎㅎ 고흐와 원빈이라니 ♡
 

살로메 이야기

신약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다.
헤롯 왕은 형의 아내였던 헤로디아를 아내로 맞는다.
여기에 대해 세례 요한이 옳지 못하다고 비난하고 나서자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헤롯 왕을 설득해 세례 요한을 감옥에 집어넣는다.

살로메는 헤로디아가 그녀의 첫 번째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인데
성경에는 그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헤롯 왕의 생일날, 살로메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추어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고
거기에 흡족해진 헤롯 왕은, 살로메에게
그녀가 원하는 것이면 다 해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살로메는, 어머니가 미리 귀띔 해둔 대로
세례 요한의 머리를 달라고 말한다.
헤롯 왕은 원래 요한을 싫어하지 않았기에 망설였지만
이미 (의붓)딸에게 한 약속을 깰 수는 없어서 요한의 목을 벤다.

후에 오스카 와일드가 <살로메>라는 단막극의 희곡에서
이 이야기를 낭만적으로 각색했다.
살로메가 요한을 이성으로서 절실히 사랑했지만
요한은 살로메에게 관심이 없었고
그래서 결국 살로메가 복수를 한 것이라는 내용으로...


고촐리 <살로메>

옛날 그림이라, 시제가 다른 세가지 사건이 한 그림 안에 들어있습니다.

맨 오른쪽에서는 살로메가 춤을 추고 있고, 맨 왼쪽에서는 세례 요한의 목이 잘리고 있으며, 중간에서는 살로메가 세례 요한의 목을 어머니 헤로디아에게 바치고 있죠.



구스타브 모로 <살로메>

?? <세례 요한의 목을 든 살로메> 



카라밧조 <세례 요한의 목을 든 살로메>


티치아노 <살로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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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9-23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가 딱 요한의 입장에 처했습니다 지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