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에 버스타고 갑니다. 과연 얼마나 걸릴지... 내려갈 때는 오래 걸려도 괜찮은데(그러면 일하는 시간이 줄어드니깐... ^m^ ;;)
올라오는 길이 걱정이에요.

작년엔 시누가 성남오는 시외버스 표를 대전터미널에서 추석 당일  2-3일 전에 미리 끊어줘서 좋았는데
이번엔 시누가 없으니, 시부모님께 표 좀 끊어달랠수도 없고..
강변역으로 오는 고속버스를 예매해뒀거든요.

오는 길이 얼마나 막힐 지.. 바리바리 짐 들고 강변에서 집까지 어찌 올지 쪼---끔 걱정입니다.

 

어젠 추석에 못 내려오시는 큰집에 인사하러 갔다왔는데
편도  1시간 반 걸리더라구요. ^^;;

12시 정각에 도착해서 점심 먹고, 애들이랑 놀다가 큰 형님이랑 수다 떨다가 저녁 6시 반 쯤 집으로..
오는 길에 옆길로 새서 책 구경도 좀 하고 옷 구경도 좀 하고 왔더니
몸살났는지 오늘 하루 종일 이불 둘둘 감고 자다 깨다..

엄마가 오시기로 하셨는데 표가 없으시다고 결국 못 오시고..
엄마 믿고 밥도 안 하고 있었는데, 몸은 힘들고 주로 시켜먹는 곳은 배달도 안 되고
피자 한 판 시켜서 한 쪽 뜯어먹고 다시 자다가

방금 겨우 일어나서 빨래 널고
이 글 올리고 있습니다.


이제 청소 좀 해 놓고, 목욕하고, 짐챙겨야죠.

 

아... 그러고 보니 추석날 올라오고 이틀 있다 또 내려가야 하는구나... 
 다음 일요일날 토익 셤 보는데.. 망했다.  - _ -;;;


댓글(1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울보 2005-09-16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힘든하루가 되겠네요,,
신랑님은 같이 안가시나요,,
아프지 말아야 할텐데,,
어쩌나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아르미안 2005-09-16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전 알라딘에서 휴식 겸 알라딘지기 놀이를 하렵니다.. 하하하.

panda78 2005-09-16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르미안님, 좋으시겠습니다- ;;

울보님, 신랑은 명절 당일도 병원에... ;;; 월요일날 나온다니 그 때 같이 있어야죠. 한 스무시간 잤더니 몸은 좀 나은데, 발바닥이 아파서 디딜 때 안 좋아요. 내일은 괜찮아야 할텐데.. 다리를 위로 올리고 자 봐야겠습니다. (또 잔다고?!!)

mira95 2005-09-16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판다님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BRINY 2005-09-16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늘밤에 잠을 실컷 자두고 내일 부모님댁 갑니다. 어서 자야지.

panda78 2005-09-16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 그러게요--- 내려갈 땐 오래오래.. ^^;; 올라올 땐 잽싸게! 아자!
미라님두요- ^ㅂ^

panda78 2005-09-16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라이니님 가시는 길도 많이 안 막히기를... 브라이니님, 명절 잘 보내세요-!

어룸 2005-09-16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댕겨오세요^^

날개 2005-09-16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혼자 내려가시는군요.....! 여하튼 잘 다녀오시고, 즐거운 추석 되시길~

瑚璉 2005-09-16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미완성 2005-09-17 0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셔요~ 맛난 거 많이 드시구요-

ceylontea 2005-09-17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그래도..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
그나저나 아프지 마세요..

검둥개 2005-09-17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 ^^ 멋진 한가위 보내시기를!

stella.K 2005-09-17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틀 후 또 가신다니 힘드시겠어요. 모쪼록 잘 다녀 오십시오.^^

수퍼겜보이 2005-09-17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웅. 잘 다녀오세요~~ 힘들겠당.

panda78 2005-09-18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 왔습니다- 올해는 차가 많이 안 밀려서 수월했어요. ^^

하치 2005-09-20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생했네...또 내려갈려면 힘들겠다...쉬엄 쉬엄 댕겨오시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