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진화 대우고전총서 11
앙리 베르그손 지음, 황수영 옮김 / 아카넷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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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윈의 진화론에서 결코 해결되지 못한 `애매한 문제들`을 더욱 철저하게 고찰하는-그것이 철학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이라면 더욱 좋은- 바로 그런 책이다. 인간과 생명, 그리고 우주를 연결하는 방대한 사색의 공간에 참여하여 과학과 철학의 근본적인 결합을 모색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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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6-01-30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우 고전 총서 에도 눈이 가네요 :-)

oren 2016-01-30 16:00   좋아요 1 | URL
<대우고전총서>시리즈는 철학 분야에 집중된 느낌이 많이 들지만(그래서 읽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지만), 그래도 읽고 나면 뿌듯한 성취감을 느낄 만한 `걸작들`이 워낙 많아서,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 보고 싶답니다. 앙리 베르그송의 『창조적 진화』는 문장이 워낙 아름다워 `노벨문학상`까지 수상한 작품이니, 초딩 님께서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랄께요~

초딩 2016-01-30 16:13   좋아요 1 | URL
냉큼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yamoo 2016-02-01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번역본은 정말 너무 실망스러웠답니다. 2번 읽고 결론 내렸어요. 언제 이에 대한 페이퍼를 쓸 작정이에요. 영어본이 훨씬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oren 2016-02-01 17:04   좋아요 0 | URL
오호... yamoo 님께서는 영어본으로 읽으셨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영어로 쓴 문장들은 어휘에서만 특별히 막히지 않으면 (마치 초등학생에게 말하는 듯한) 특유의 부드러움 때문에 술술 이해되는 느낌이 들 때도 간혹 있더라구요... 저는 이상하게도 이 책을 읽으면서 `번역`에 별 문제를 못 느꼈답니다.(번역자와 코드가 맞는 걸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