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엄마의 생생 육아일기
최연희,김준희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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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좀 지났지만 첫 애를 만날(?) 준비를 하면서 이 책을 주문하여 보았습니다. 그 때는 첫 애기라 정신이 없고 기대 반 걱정 반의 생활을 하던 중이었기에 어떤 육아책을 통해서라도 도움을 받고 싶었고 그 과정에서 이 책을 선택하였는데 지금도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엄마보다는 저 같은 아빠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아빠들은 전문적인 육아책을 보면 좀 지루(?)하거나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고 필요할 때 뒤져보면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나 준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인데 이 책은 만화로 되어 있고 간략간략하게 경험에서 나온 결과들을 정리하고 있어서 편하게 어디서나 읽으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엄마보다는 아빠들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전(?) 육아 메뉴얼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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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 개정증보판 정재승의 시네마 사이언스
정재승 지음 / 동아시아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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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알라딘에서 행한 독자인터뷰과정에서 선물로 받은 책입니다. 사실 선물로 받은 책이기에 기대를 하고 보게 되었는데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참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보통 영화를 보면서 옥의 티정도나 살펴보던 사람의 하나로서 영화내에서 이렇게 다양한 영역의 과학적인 내용들이 있다는 것 자체도 신기하였고 영화와 과학을 연결하여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간 저자의 능력 또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영화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편한 마음으로 재미있게 과학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P.S 이 책을 읽으면서 딴지일보에 연재되는 '영화속의 비과학적 구라'를 연재하는 '구라도리'란 분이 생각나던데 혹시 저자가 동일한 분 아닌가요?(물론 그 곳에서는 말투가 딴지스럽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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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 칼 세이건이 인류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
칼 세이건 지음, 김한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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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은 고등학교시절에 읽었던 '코스모스'라는 책을 통해 알게된 과학자입니다.
그 책을 읽으며 느꼈던 것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일어나는 것과 더불어 인간이란 존재는 얼마나 작은 공간에서 사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책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더불어 인간이 자연과 우주에 가져야하는 겸손함을 동시에 알려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칼 세이건은 겸손한 마음으로 인류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우주에서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작은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더불어 사회에서 쟁점이 되는 상황들에 대해서도 진지한 고민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며 지식만이 아닌 지성을 가진 한 사람의 과학자로서 칼 세이건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알기에 실천하는 그런 지성인이 부족한 한국의 지적풍토에서 칼 세이건의 이 책은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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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없어서 슬펐니?
김미경 외 열 명의 엄마들 지음 / 이프(if)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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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엄마들은 이런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과 글들이 있어서 좋겠다는 것이었다. 남자들은 마쵸라고 불리며 이야기되는 담론 이외에는 어느것도 선택하지 못하도록 하는 풍토가 지배하는 사회에 사는 아빠로서 나와 같은 다른 평범한 아빠들도 엄마들 못지 않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다.

글들에 나오듯 자식들이 엄마만 없어서 슬픈 것이 아닌 사실은 아빠도 없어서 슬프지 않을까? 아빠들이 경제적인 부담과 가장으로서의 사회적인 부담에 치여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하고 또 가정을 위해 직장에 목줄을 매고 살아가고 결국은 젊은 날의 꿈을 접지만 결국 돌아보면 가정의 주체로 살지 못하며 왕따(?)당하며 느끼는 고통 또한 여성들의 인식이 변하는 만큼 변하여 온 신세대 아빠들에게는 고통이 아닐까?

자식들이 엄마만의 소유가 아니 듯 아빠도 육아의 책임,가사의 분담이 당연시되지만 그 속에서 고통받는 아빠들의 모습을 엄마들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일하는 아내들의 이야기에 나오듯 그들도 남편이나 시부모,친정부모 등 다른 사람들의 도움과 애기를 키워주는 노력이 없다면 일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남편들도 아내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지사지 해준다면 더욱더 좋겠고...

이제 1살이 된 딸아이를 좀더 좋은 세상과 가정에 살기를 바라는 아빠의 마음으로 이 책은 착잡함을 안겨주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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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웨어하우스 - 실무자를 위한
장동인 / 대청(대청미디어) / 199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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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DW와 OLAP에 관련된 입문서를 읽고난 후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나름대로 좋은 책이지만 단점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DW에 관한 설명과 개념은 잘 정리가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책 자체가 DW를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기에 개념과 흐름을 이해하는데 충분히 도움울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OLAP에 관련되어서는 기초적인 내용만이 있기에 저처럼 세밀히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오라클사의 임원이 쓴 책이라 그런지 오라클의 제품에 대한 광고성(?) 글들이 너무 많고 오리클의 방침을 위주로 모든 것을 설명하는 느낌을 받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HOLAP을 사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에게는 ROLAP과의 비교설명 부분들에서는 아니라고 생각되는 부분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결론적으로 DW에 관한 개념을 세밀히 정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OLAP에 관심이 많거나 실제 사용하는 분들이 도움을 받기에는 약간 부족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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