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 칼 세이건이 인류에게 남긴 마지막 메시지
칼 세이건 지음, 김한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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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은 고등학교시절에 읽었던 '코스모스'라는 책을 통해 알게된 과학자입니다.
그 책을 읽으며 느꼈던 것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일어나는 것과 더불어 인간이란 존재는 얼마나 작은 공간에서 사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책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더불어 인간이 자연과 우주에 가져야하는 겸손함을 동시에 알려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칼 세이건은 겸손한 마음으로 인류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우주에서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작은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고 더불어 사회에서 쟁점이 되는 상황들에 대해서도 진지한 고민을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며 지식만이 아닌 지성을 가진 한 사람의 과학자로서 칼 세이건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알기에 실천하는 그런 지성인이 부족한 한국의 지적풍토에서 칼 세이건의 이 책은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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