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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릉의 비밀 - 중국 명나라 역사를 읽는다
웨난 외 지음, 유소영 옮김 / 일빛 / 200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웨난의 책들을 좋아하며 지금까지 출간된 모든 웨난의 책들을 빠짐 없이 읽어보았다. 일반적인 역사가들이 쓰는 딱딱하고 교훈적(?)인 이야기들이나 역사를 소설화하는 소설가(?)들의 글을 식상하게 느끼던 차에 읽게된 웨난의 책들은 분명히 이전의 다른 역사서적들과 차이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웨난의 글에서 느껴지는 역사와 사람에 대한 애정이다.

전문적인 내용과 더불어 그 시대의 상황이나 정황들을 소설형식으로 풀어가며 독자를 조용히 이끄는 그의 글솜씨는 정말로 뛰어난 것이 사실이다. 그 글 속에 살아 숨쉬는 현대 중국의 고고학계의 거두들의 삶과 그가 사랑하는 중국의 현대사가 유물들로 대표되는 고대사와 교차되며 펼쳐지는 과정은 정말 오랜만에 흥미진진한 글읽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역사를 그 중에서도 고고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웨난의 책들은 분명 읽을 가치가 있는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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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문명은 고대 인도에서 시작되었다
게오르그 포이어스타인 외 지음, 정광식 옮김 / 사군자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고고학을 좋아하여 사학과에 진학하였기에 직업은 좀 관련이 없지만 역시 이런 쪽으로는 눈길이 쏠리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선택한 것이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를 읽은 후라서 그런지 두 책을 비교해가면서 보게도 되었구요. 역시 수메르보다는 인도에 관한 것을 더 몰라서인지 새롭고 더불어 흥미진진한 내용이 더 많더군요.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분들도 읽으시면 재미있는 부분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단 좀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으니 적절히 건너띠면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학문적인 부분은 좀 정독하기가 어럽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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