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달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연말 노예문서와 같은 프리계약을 강요하는 회사로 인한 프리계약의 파기에서부터,다른 회사에 입사하기로 한 것 까지 취소시키며 한 부서의 담당자로 입사시키더니 출근 당일날 퇴직시켜 사람을 황당하게 한 또 다른 회사의 횡포까지 지난 연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덕분에 연말연초를 어떻게 보내었는지 잘 모를정도로 맥 없이 보냈습니다.나이가 40대를 바라보는데 세상을 어찌 살았기에 이런 일들을 겪는지 자책도 하고,사람을 바보취급하는 회사들을 원망도 하며 그렇게 보내다 2월 초가 되어 겨우 마음을 수습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프리로 SI 프로젝트를 1달 뛰고 바로 다음날부터 다시 BI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정신없이 보내는 중입니다.얼떨결에 BI로 복귀했지만 근무조건이나 프리금액은 만족스럽기에 마음은 편한상태입니다.
다만 앞으로 BI를 계속할지 아니면 SI로 복귀해서 회사로 입사할지는 모르겠습니다.BI업계의 풍토라는게 참 정나미가 떨어지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된 시간들이었기에 어디에 입사할 수 있을거 같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별 흥미가 없을정도네요...
아뭏든 BI로 돌아오니 좋은점은 시간적 여유가 생겨 이렇게 나의서재 를 다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