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에 어느 싸이트에선가 원단을 엄청 싸게 팔기에..

필이 확 오는 천을 끊어두었었는대...이리저리 돌아다니면 치이는 꼴도 보기 싫구 괜한걸 샀다는 남푠 잔소리도 듣기 싫어서 대충 식탁보로 만들었다.,,참으로 오랫만에...

옆에만 띠리리 박지 않고 쪼글쪼글 이쁘게 원단레이스도 만들 작정였는데 왠걸 천을 너무 조금 사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엄두가 안나서 그야말로 급조를...ㅎㅎㅎ

근대...생각할 때는 너무 이뻤는대 어제 깔구 저녁 먹으면서 보니 너무 심란하고 반찬 차리다 보니 뭘 놓구 있는지...잘 분간이 안될정도루 혼란한 것이.....과히 실패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쿠션이나 만들껄........후회막급이다...





빨간 꽃이 식욕을 돋우리라는 생각의 실패...암튼 천은 이뻤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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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10-20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쁜데 아쉽네요. 앞치마 만드세요. 잘 어울릴 듯^^
그래도 만드셨다는 자체에 박수!

씩씩하니 2006-10-20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맞아요,,님...앞치마는 생각못했는대...천이 나올라나,,갠신히..나올듯해요...
그럼 다시 앞치마루???????????쿄쿄쿄

꽃임이네 2006-10-20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님 손수 만드신 식탁보 ..이뻐요 ,..^^*

씩씩하니 2006-10-20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증말이요? 에이..............

프레이야 2006-10-20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솜씨도 좋으셔요. ^^ 밝고 화사해서 마구마구 식욕이 당겨요 ~~

씩씩하니 2006-10-2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기분 업되는대요,,울 남자직원 옆에서 보드니.왠 보자기를 씌워놨남여? 하는걸요?

물만두 2006-10-20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뻐요^^

해리포터7 2006-10-20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우리 솜씨 좋으신 씩씩하니님..큰꽃이 시선을 확 잡아끄네요..

2006-10-20 16: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6-10-20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하는 칼라와 무늬예요. 큼직큼직해서 시원한 느낌인 걸요. 좋아요^^

씩씩하니 2006-10-20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진짜루 이쁜걸루 알께요~~
포터님...큰 꽃이..글쎄 밥 먹을 때..무지 산란하다는,,,,ㅋㅋㅋ
속삭이님~~너무너무 반가워요...이렇게 오시다니...맞아요,가을엔.별루지요,,봄에..산 천이라,,ㅋㅋㅋ
마노아님..저도 칼라는 정말 좋아해요,,여름에 더 맞나보다,싶어요~

내이름은김삼순 2006-10-20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저 살짝 님께 실수를 범(?)했어요,,ㅎㅎ
바로 수정하긴 했는데 님이 벌써 보셔서 민망,,;;; 이해 부탁드려요~~~힛,,
정신이 오락가락 하나봐요,;;;ㅠ

씩씩하니 2006-10-20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잉? 미안하긴요,,잼나징...
전 늘....실순걸요,모~

아영엄마 2006-10-20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접 만드신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 거죠! 저는 커튼을 반으로 접어 탁자 유리밑에 덮어 놓았습니다. 저런 거 하래도 잘 못할 거예요. ^^;;

모1 2006-10-20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직접 이런것도 만드시다니..대단하세요.

또또유스또 2006-10-20 2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림꾼 씩씩하니님,....
정말 잘 만드시네요...
요리도 잘하시궁...
전 식탁이 없어서...ㅋㅋㅋ


토트 2006-10-20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런것도 만드세요? 신기해라.. ^^

하늘바람 2006-10-21 0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수요? 와 재봉틀있으세요? 부러워요

씩씩하니 2006-10-23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에구,,너무 과찬 이건 만들었다기보다는,,띠리릭 박은 수준인데...
모1님..ㅋㅋㅋ 그냥 재봉틀만 있음 누구나 하는거에요~
또또님..ㅋㅋㅋ 요리는 배우는 중,,,식탁보는 대충~ 제..삶 철학이랑 비슷해요,그쵸?
토트님..다들 신기해하시니.제가 민망~
하늘바람님..사실 유진이 갖었을때 휴직계 내구 여성회관에서 재봉틀을 배웠어요,,,수료하는 날 남푠이 브라***을 사줬어요~ 히~

건우와 연우 2006-10-23 1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식탁보도 괜찮은데요, 쿠션도 예뻤을것 같아요..^^

sooninara 2006-10-25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손으로 박아요^^
쓰시다가 실증 나시면 쿠션으로 리폼하시면..
보기엔 식탁보가 시원시원하니 멋진걸요?
 

퇴근 길 남푠에게 전화가 왔다.

"오늘 오리고기나 묵을까?"

"왜? 고기 묵고 싶어? 그럼 그러지.모~" (속으론 쾌재를 부른다, 저녁 안하는게 어딘가...)

집에 도착한 남푠   "애들아, 오리고기 먹으러 가자~"

유진 왈   "아빠, 걸어서요?"

남편  " 왜 걷기 싫어? 그럼 뛰어가지 모..."

유진,   "그게 아니구요..."

남푠  " 아,그럼 기어갈까?"...............에이구 잘났다...

늘 오리로스를 먹다가 훈재를 먹었다, 황토구이 빼놓구 로스 외에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별루 내키진 않았지만...



근대 처음엔 괜찮은대..나중엔 좀 느글거리는 것 같다.

울 아그들은 오랫만에 오리를 먹어서 그런지 참으로 허겁지겁 먹어서 남푠이랑 나를 놀라게했다. 다리까지 들고 뜯는 센스~~~


유경이 눈이...........약간 이상하지 않나여?


유진이 모습에서 왠지...사춘기의 느낌을 받습니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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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10-19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쁘기만 하네요^^

해리포터7 2006-10-19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오리고기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 딱 그모습이네요.뭐~ 전 맵게 불고기한거 밖에 안묵어 봤는데..저거 담백하겠는데요..맛나겠스요.~

세실 2006-10-19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유경이 참 맛있게 먹네. 한동안 오리 열심히 먹었는데 요즘은 삼겹살이 다시 땡기네~~~~ 낼 뽜!

건우와 연우 2006-10-19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왠지 유진이에게서 사춘기를 느꼈습니다.
왜 그런거지요?

치유 2006-10-19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참 열심히 먹네요..사진을 찍어도..ㅋㅋ이 모습들이 재미납니다..

2006-10-19 16: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6-10-19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님..감사하여요~~ 근대....진짜 이뽀여?
포터님~ 맞아요 삼매경,,근대...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황토오리구이요,.
세실님~삼겹살이 최고지...그려..낼보장
건우와연우님~ 그치요,맞지요?? 약간 건방져 보이는 것이...모랄까,,,흠...
배꽃님..맞어요,,참 맛나게 먹지요?

씩씩하니 2006-10-19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님(16:12) 제가 게으른 엄마라서,늘 하나로 묶어주거나 그냥 풀어해치거나,,,
아~제가 생각했던거랑 다른걸 원하고 계시니...아이구 제 기도 들으셨음 큰일났네..
다시 기도할까요,,,?ㅎㅎㅎ 암튼...님이 원하시는 대로,,또 그래서,,심란함 덜 수 있기를..바래요~~~ 감사는요.....에이...

마법천자문 2006-10-19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보기에는 사춘기가 아니라 맛있는 오리고기를 먹고 황홀해 하는 표정 같은데요. ㅎㅎ 근데 저는 오리고기가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맛있게 하는 비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토트 2006-10-19 2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리고기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낼은 치킨이라도 먹어볼까봐요. ^^

하늘바람 2006-10-19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진이 유경이 아이들이 참 예쁘네요

꽃임이네 2006-10-20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이들이 잘 먹는 모습만 봐도 참 이쁘답니다 ..
유진이,유경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 저도 함 먹고 싶네요님

마노아 2006-10-20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자매가 참 예쁘게 닮았어요. 전 같은 사람인가 했네요. 단란한 가족의 외식! 푸근해요^^

씩씩하니 2006-10-20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소너님..저도 사실 오리고기 맛을 안다기보다는 건강에 좋다니깐,그냥 먹는답니다.
토트님..오리보다는 치킨이 좋아요,,저도~
하늘바람님~ 늘 칭찬해주시고 이뻐해주셔서 감사해요...
꽃임님~ 오세요,,제가 팍 쏠께요~~~
마노아님..정말 그정도루 닮은거에요? 와,,전 늘 함께해서인지.잘 모르겠는대...ㅎㅎㅎ
 

어제는 평생학습 실무자 네크워킹 활성화을 위한 회의에 참석했었다.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청주시가 충청북도평생교육정보센터라는 산하기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곳에서 주관하여 민간 및 공공부문 평생학습관련 기관의 실무자들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려구 모인 자리라고나 할까..

참으로 이상한 것이 기관간 네크워킹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중복강좌운영이나 기관에 특성에 맞는 강좌 운영보다는 이용자 확보에 급급하다는 점에서 기관간 협력체제를 유지하였을 경우 사실은 교육 수혜자들에게 더 다양하고 질높은 강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잇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협력자보다는 경쟁자로 기관들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고나할까..

노인복지관에서 어린이논술강좌를 연다든지, 도서관에서 뜬금없이 노래교실을 운영한다면..얼마나 우스운 일인가..물론 극단적 예이긴하지만...

또 지금 현재 운영되는 강좌의 대부분이 사실 잠재적 학습 욕구자를 끌어내지 못하고 강하게 욕구를 표출하는 적극적인 학습자의 욕구만을 반영하여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다보니 해마다 동일강좌, 중복강좌를 운영하게 되는것이다.

또 진정한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강좌보다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을 위한 평생학습인것도 사실이다...

이런 모든 문제를 기관간 네트워크로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공적자금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평생학습을 통한 인적자원개발이 국가경쟁력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적어도 기관이 서로 마음을 열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실무자의 한 사람으로서 수치만으로 결과를 평가하는 시스템에서 진정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평생학습 인구를 확대해나가야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추진해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하고 소망해본다.

(그 후)

저녁엔 친구를 만나 근처 레스토랑에서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10시가 넘어서도 헤어지고 싶어하지 않는 녀석들,,,,

세상에 레스토랑에서 가족간 팔씨름에...'조금만 조용히 해달라'는 웨이터의 지적을..난생처음 받았으니...

원...참으로 무식한 엄마들이라 하지 않았을까...히..

 얼마전에 친구가 심란한 일이 있어서 가는 길에 이쁜 장미 키위를 한다발(국화가 마땅찮아서)을 선물했다..

얼마나 좋아하든지...참,,,이렇게 주는것이 행복하구나,,싶다...

큰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친구,,,'사장님'의 길을 택하라는 나의 한 표가 먹힐지...어찌될지 지켜봐야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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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와 연우 2006-10-18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씩씩하시군요.^^
씩씩하니님의 열심인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요..^^

hnine 2006-10-18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경쟁에 의한 발전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데, 네트 워킹 같은 협력 체제가 아직 우리 풍토에선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필요한 시스템일 것 같은데 말입니다.
큰 선택의 기로에 있는 친구에게 한 표를 (조언을) 던질 수 있는 친구, 같이 고민하고 생각해주는 친구, 그런 친구이시군요 하니님 ^ ^

하늘바람 2006-10-18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님 정말 멋지네요.요즘은 웬만해서 원망안사려거나 몸을 ㅡ사리려고 기꺼운 충고도 안하더라고요.친구분 정말 좋았겠어요

푸하 2006-10-18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고민이 담긴 글이에요. 풀기 어려운 여러 문제들은 함께 고민해야 풀리는 것 같은 데, 경쟁적 시스템에서는 '나만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적극적이진 않지만 도서관의 프로그램들에 촉각을 세우며 기다리는 회원이기도 해요. 그래서 기쁘네요...^^;

씩씩하니 2006-10-18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연우님...저 씩씩인거 맞아요?? 그냥,전 늘 중간만! 하는데..ㅎㅎㅎ
hnine님~고민을 나누는 친구가 기쁨을 나누는 친구의 의미보다 더 소중하다는 생각에요..
하늘바람님~~원망은요,,뭐...제가 생각하는 친구로 보아 어떤 방향이 나을지...함께 고민해주는거지요..

씩씩하니 2006-10-18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님~ 멋진 고민은요,뭐...제가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는건,,그냥,,제 당연한 책임이지요...도서관프로그램을 기다려주신다니...제가 감사해요~~

해리포터7 2006-10-18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최선을 다하시는 씩씩하니님..친구분도 큰 위로를 받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씩씩하니 2006-10-18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최선은요,,너무나 다들 좋게 봐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사와요~~~

씩씩하니 2006-10-18 1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복나침반님~ 맞어요,,맨날,글쓰기..지쳐요,혁신혁신.하기도 지겹구..ㅎㅎ
자신의 일에 현실감각 잃는다는 님 말씀 맞아요....그래서 친구가 필요해요,,그쵸?

2006-10-18 21: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씩씩하니 2006-10-19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님...영화 정말 잼났어요? 아,,나도 보구싶어요...
님...문자,,감사해요~~~향기 좋은 국화꽃도 감사하구요~~~
 
울어도 괜찮아 책읽는 가족 49
명창순 지음, 최정인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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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란 진심으로 듣고 싶어 귀 기울이는 사람에게만 전해진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들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이나 마음의 귀가 없는 사람에게 건네는 말은, 말때꾸가 되기도 하고 화를 돋우기도 한다. 때로는 오해가 되어 말썽을 불러일으키기까지 한다.
-19쪽

햇살과 먼지, 햇살은 자기의 빛 속에 떠 있는 더러운 먼지를 보여 주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먼지는 ? 어두컴컴한 곳에는 보이지 않는 자신의 존재를 햇빛에 의지해 보여주고 싶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먼지 때문에 햇살이 얼마나 밝은지, 또 햇살 덕분에 보이지 않던 먼지가 얼마나 많은지 알게된다. 햇살과 먼지, 그들은 함께 있어 서로가 서로를 확인할 수 있다.
-1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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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임이네 2006-10-17 06:42   좋아요 0 | URL
말이란 진심으로 듣고 싶어 귀 기울이는 사람에게만 전해 진다는말 ..
정말 동감 가네요.
씩씩하니님 ..굿 ~모닝 입니다 .

씩씩하니 2006-10-18 10:21   좋아요 0 | URL
님...맞아요,,그런 법이죠...

이쁜하루 2006-10-20 11:20   좋아요 0 | URL
캬~~~~ 이런 감탄사를 해도 되는거죠? 아웅..너무 좋아서 말이죠 ^^
요거 요거 찜 합니다! ^^

씩씩하니 2006-10-20 13:20   좋아요 0 | URL
ㅋㅋ 좋은대..좀 어두운 내용이에요...
늘 어둠 속에..밝음의 희망이 숨어있을테지만요,,,
 
울어도 괜찮아 책읽는 가족 49
명창순 지음, 최정인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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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살다보니 부모가 되는 일에 참다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하지만, 부모가 되기 전은 고사하고 부모가 되어서도 그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한 교육을 받거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자녀교육지침서를 펼쳐서라도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그리 많지않은 것 같다.

 그래서 세상살이 힘겨워서 이혼가정이 늘어나는 요즘 이혼은  부부라는 관계의 단절에서 부모 역할의 포기로, 자녀들이 탈선으로 이어지곤한다.

[울어도 괜찮아]의 준서는 폭력을 피해 도망간 엄마에 대한 분노를 아들에게 폭력으로 되돌려주는 아빠를 가진 아이다. 아빠는 준서의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감마저 상실한지 오래이다.

준서에게는 투덜대면서도 자신의 준비물을 챙겨주는 짝꿍 예지와, 짜장면을 배달하는 말더듬이 번개형과, 배고픈 사정을 알아주는 수퍼마켓 할머니만이 세상에 아직도 남아있는 온기를 전해주는 사람들이다.

가장 가까운 부모에게마저 외면당한 준서, 준서가 아파트 15층에서 죽어버리려구 작정했을 때 준서를 붙잡아 준 것은 부모의 사랑도 세상의 따스함도 아니고 그저 버림받은 채 돌아다니는 애완견 도돌이다...버림받은 준서에게 다시 계단을 내려와 세상을 버티게하고 자신을 찾아온 엄마를 만나게 해준 힘...

아이들에게 맞아 한쪽 눈이 안 보이는 강아지 도돌이를 생각하며 준서는 눈이 안보이는 불편보다 사람들에게 당했던 기억이 더 오래 갈지도 모른다 고 생각한다. 준서 자신에게 아빠의 폭력과 배고픔 보다 그 기억이 더 무서운 것처럼...

준서가 그 무서운 기억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끝없는 사랑과 배려는 아닐까. 엄마의 사랑을 통해 또 변화한 아빠를 통해 준서가 웃음을 찾게 되는 날을 그려본다. 이혼을 통해 형식적인 가족관계가 무너져도 가족이라는 관계의 따스한 울타리는 여전히 곁에 남아 또다른 가족관계 속에서 우리의 아이들을 지켜낼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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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0-16 11:09   좋아요 0 | URL
저 이책 읽고 마음아팠어요 내내

씩씩하니 2006-10-16 11:12   좋아요 0 | URL
와~ 님 빠른 반응에....힘이 불끈...
님 따스한,,마음.얼마나 아팠을까,,,
근대...복이 생각해서 슬픈 책보다,,,행복한 책 더 많이 읽으세요~ 그게 좋다든걸요?

비자림 2006-10-16 13:27   좋아요 0 | URL
아 가슴이 아프네요, 준서를 생각하니..
그래도 도돌이가 있고 정겨운 이웃들이 있어 다행이네요.
하니님, 좋은 하루 되세요~~~

씩씩하니 2006-10-16 13:54   좋아요 0 | URL
비자림님..진짜,,,가슴 아파요,,,이런 이야기들,,,
마음 착한 비자림님도 오늘 내내 행복하세요~

이쁜하루 2006-10-23 11:41   좋아요 0 | URL
씩씩하니님 리뷰 보고 언능 읽었습니다. 제 어린시절도 생각나고..^^;;
찔끔 거리면서 봤어요.. 좋은 책 리뷰 써주셔서 쌩큐!

씩씩하니 2006-10-23 13:53   좋아요 0 | URL
이쁜 하루님..읽으셨어요??
아이구,,찔끔은 안되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