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Book

 

 

결국 회복하는 힘 - 역경의 끝에서 삶의 의미를 되찾는 회복탄력성의

새로운 과학 _조지 A. 보나노 / 더퀘스트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증상도 마찬가지다. 잠재적 트라우마 사건에 노출된 사람에게는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단지 몇 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이것저것 많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으며 거의 모든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증상들은 하나의 연속체로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통계적으로 분석했을 때 일관성 있는 원칙도 없고, 증상이 나타날 때와 나타나지 않을 때를 명확히 구분할 만한 범주도 찾을 수 없다. 사실 거의 모든 정신질환이 마찬가지다.” (p.54)

 

 

 

트리우마 없이 살아가는 것도 큰 복이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다. 어느 날 문득 내게 들이닥친 트라우마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각기 사람마다 역경으로부터 회복하는 힘이 다르다. 저자는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회복탄력성이 우세한 점에 주목한다. 그 비밀은 마음의 유연성에 있다는 것이다. 유연성은 개발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그 유연성을 강화하는 방법이 이 책의 주요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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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회복하는 힘 - 역경의 끝에서 삶의 의미를 되찾는 회복탄력성의 새로운 과학
조지 A. 보나노 지음, 조용빈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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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언젠가 닥치게 될지도 모를 역경에 대비하기 위해서 마음의 ‘유연성’을 강조한다. 그 유연성을 강화하는 방법이 이 책의 주요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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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필사 - 책을 덮은 뒤에도 마음에 남는 문장들 손으로 생각하기 8
고두현 지음 / 토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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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하면서 마음공부까지 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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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서비스 스토리
에버랜드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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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특별한 서비스 철학인 ‘디자인 해피니스’에 대해 알아본다. 에버랜드의 성공사례가 수많은 산업분야로 확산된 것은 사실이다. 서비스 분야의 종사자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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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에스프레소 요즘 금융 - 21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흥미로운 돈의 진화
김종승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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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경제 에스프레소 요즘 금융 - 21가지 키워드로 풀어낸 흥미로운 돈의 진화

_김종승 / 한빛비즈

 

 

은행업(banking)은 필요하지만, 은행(bank)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_빌 게이츠(Bill Gates)

 

 

국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사태로 가속한 비대면 금융시대에 발맞춰 영업점포를 줄이기 시작했다. 20206월 말 4564개였던 이들 은행의 영업점포수는 20216월 말 4379개로 185개 감소한 데 이어, 20226월 말(4062)까지 1년 만에 추가로 317개가 문을 닫았다. 20206월 말~20236월 말 기간 줄어든 영업점포만 638개에 달한다. 단지 코로나 탓만은 아닐 것이다.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비용 절감 등의 요인 외에도 변화하는 금융의 추세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법조인이자 금융인이기도 한 김종승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금융개념과 금융지식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풀어나간다. 금융은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필수 생존지식이라는 지적에 공감한다. 책은 총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선 은행이나 증권을 통해 제공되던 전통족인 기능 외에, 새롭게 나타난 금융상품의 탄생 배경과 그 역할을 중심으로 서술했다. 2부는 핀테크와 암호화폐에 관한 내용으로 금융과 기술의 결합이 불러온 변화상을 적었다. P2P 대출, 간편 결재 및 송금서비스, 금융플랫폼, 크라우드 펀딩 등 여러 가지가 등장한다.

 

 

3부에서는 암호화폐가 디지털 경제 생태계 내에서 수행하는 금융 기능에 관해 서술했다. 2016년 이후 암호화폐 열풍과 맞물려 활발히 진행되었던 코인공개(ICO),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토큰증권(STO)에 관해 살펴본다. 탈중앙화 금융으로 불리는 디파이 금융과 NFT를 활용한 금융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다. 금융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어느 분야 못지않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어느 날 갑자기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주목한다. 과거에 이루어진 수많은 변화와 혁신의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미래의 디지털 세상에서는 무엇이 돈을 대신할까? 세상을 뒤흔들어 놓았던 테나, 루나 사태는 알고리즘형 스테이블 코인’(일정한 원리를 토대로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게끔 만들어진 암호화폐 유형)의 독창적인 운영원리와 그로부터 초래될 수 있는 위험을 극단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스테이블 코인을 주목한다. 스테이블 코인은 자연재해나 전쟁, 대규모 정전과 같은 재난이 닥쳤을 때 화폐로 사용하기에 불가능한 리스크가 있지만, 운반성이나 내구성 측면에서 기존 법정화폐와 비교하더라도 나무랄 데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국경을 초월해 누구나 접근 가능한 디지털 세계에서는 보다 간편하고 보편적인 거래수단이 선호될 것이기 때문이다.”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등장하지만, 금융의 진화과정 속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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