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읽어내는 과학 - 1.4킬로그램 뇌에 새겨진 당신의 이야기
김대식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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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의 이야기 2017-055

 

인간을 읽어내는 과학 : 1.4킬로그램 뇌에 새겨진 당신의 이야기

      _김대식 저 | 21세기북스

 

 

1.

평생을 타인을 위해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다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정신적인 문제로 타인의 삶을 힘들게 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2.

마음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은 어딜까? 심장 언저리가 아니라, 바로 뇌가 그 자리이다. 한편 인간의 뇌를 오랜 시간을 두고 관찰해보면 분명히 변화가 오고 있다. 그 변화가 딱히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가고 있지 않기에 염려스럽다.

 

3.

뇌 과학자와 함께 뇌를 탐구하는 여행을 떠나본다. 저자는 이 책에서 뇌와 인간, 뇌와 정신, 뇌와 의미, 뇌와 영생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뇌 과학자가 답하는 철학적 물음으로 마무리된다.

 

4.

데카르트가 남긴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생각할 수 있으면 존재 또한 가능하다는 이야기인가? “생각은 분명히 존재하고 이 생각은 다름 아닌 내 생각이라는 것, 내 생각을 갖고 있는 나라는 존재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 저자는 이 순간에도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라는 존재를 세 가지 들고 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 우리가 모르는 것, 우리가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것.

 

5.

뇌 과학으로 본 자아의 위치는 어디인가? “우리들 뇌가 예측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의 한계가 라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아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문학적 고전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다. 나 역시 고전의 반열에 올라있는 도서 중에서 나름대로 고전을 재분류한다. 신간도서 중에서도 이 책은 스테디셀러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중에라도 고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일어나는 책들도 종종 있다. “고전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본다면, 르네상스가 있었을지, 계몽주의가 가능했을지,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유교적인 사회일지 예측하기가 어려웠을 테고, 이런 의미에서 그런 책들을 저는 고전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즉 그것들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현재 내 모습이 어떨지 상상할 수 없기에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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