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운스 백 - 공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사람들의 비밀
김현중 지음 / 김영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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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2014-254

  바운스 백김현중 / 김영사

 

1. 누구나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한 줄기 빛도 허용되지 않는 어둠의 터널 한 가운데서 오도 가도 못 할 수도 있다. 절벽 끝에 서서 깊은 계곡만 내려다볼 수도 있다. 문제는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받아들고 어떤 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보느냐가 문제다.

 

2. 실패와 역경을 겪어도 다시 회복하여 본래의 목적과 궤도를 되찾아 더 큰 성과를 내는 것, 무릎에 힘이 빠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바닥을 친 공이 튀어 오르는 것을 바운스 백이라고 한다.

 

3. 하버드 대학 졸업생들을 70여 년 동안 추적하여 인생의 행복조건을 밝힌 연구가 있다.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고통에 대응하는 성숙한 메커니즘이었다. 고통의 정도가 아니라 고통에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의미한다.

 

4. 이 책의 제목이자 키워드인 바운스 백에 대한 탐구는 두 가지 질문으로 초점이 모아진다. ‘누가 바운스 백 할 수 있는가?(Who)어떻게 바운스 백 할 수 있는가(How)'. 같은 조직에서 생명과 관계될 수도 있는 심각한 트라우마를 함께 겪은 후 누구는 일어서고 누구는 여전히 무릎을 꿇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의문점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자 노력하고 있다.

 

5. 책은 Bounce 1~5로 구성된다. 실패 이후의 성공을 결정하는 바운스 백. 나와 조직을 살리는 바운스 백의 기초. , 스토리 그리고 여행의 리더십을 통한 새로운 리더십. 오디세이아일리아스로 보는 리더십 여정 그리고 바운스 백 실천과 적용을 위한 7원칙 등이다.

 

6. “우리가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두려움 그 자체입니다.” 나이 마흔에 소아마비에 걸렸지만 운명에 무릎 꿇지 않고 눈물겨운 분투를 거듭하여 1933년 미국의 32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루스벨트 대통령의 말이다.

 

7. AQ(Adversity Quotient)라는 개념이 있다. 역경지수라고 번역된다. 시련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의 정도를 지수로 표현한 것이다. 이 용어는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스톨츠 박사가 1997년 그의 책 역경지수 AQ를 출간하면서 등장했다. 스톨츠 박사는 인생을 등산에 비유하면서 역경지수를 설명했다. - 포기하는 사람(Quitter) : 아예 등반 자체를 시도하지 않는다. - 그냥 머무는 사람(Camper) : 산에는 가지만 캠프에 머물며 거기서 그친다. - 도전하는 사람(Climber) : 어떠한 환경에도 정상까지 올라가는 도전을 시도한다.

 

8. 조직회복력 전문 컨설턴트로 소개되는 지은이 김현중은 바운스 백을 순우리말로 어떻게 표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살아있네!!’라는 말이 떠올랐다고 한다. 살아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을 이 책에선 호랑이의 눈이라고 했다. 또한 바운스 백하여 위로 힘차게 솟구쳐 오르는 것을 독수리 날개라고 했다. 지은이는 독자들을 향해 이런 메시지를 남겼다. “꼭 바운스 백 하십시오. 호랑이의 눈과 독수리 날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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