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박/목/월
  

크리스마스 카드에
눈이 왔다.
유리창을 동그랗게 문질러 놓고
오누이가
기다린다.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ㅡ 네 개의 샛파란 눈동자
ㅡ 네 개의 샛파란 눈동자

참말로 눈이 왔다.
유리창을 동그랗게 문질러 놓고
오누이가
기다린다. 누굴 기다릴까..
ㅡ 네 개의 까만 눈동자
ㅡ 네 개의 까만 눈동자

그런 날에
외딴집 굴뚝에는
감실감실 금빛 연기
감실감실 보랏빛 연기
ㅡ 메리 크리스마스
ㅡ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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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4-12-25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곳은 성탄 분위기가 제대로 납니다..^^* 즐거운 성탄 되세요~~

꼬마요정 2004-12-27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은 즐거운 성탄 보내셨는지요?? 저는 늘 맥컬리 컬킨과 함께..였답니다.^^*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듯한 날씨였지만 전 밖에 나가지를 않았어요~ 그냥 코~~ 잠만 잤답니다.^^;;
 

『 Tomorrow is another day... 내일은 오늘보다는 나은 하루가 될꺼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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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으로 멋진 사람 남이 나에게 친절하기를 바란다면 내가 먼저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 가야 한다. 속으로는 상대방을 멸시하면서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겉치레로 어쩔 수 없이 교제 하는 것은 바보가 아닌 이상 누구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윗 사람이라고... 자신은 잘못을 스스럼 없이 저지르면서 대우만 받을려고 하면 아랫사람이 따라 주질 않는다. 이기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잘못은 보이지 않는가보다. 남의 입장에서서 생각을 하지않는다. 그런 사람은 좋은글 따위에 신경도 안쓴다 밝은 세상이 되려면 좋은글도 읽고 읽는데만 그치지 말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도 해야 한다. 그런사람은 남의 부정이나 조그만 잘못이라도 보면 동네방네 소문 내고 다닌다. 자신의 단점은 철저히 감추면서도 남의 일이라면 크게 확대해서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그 말을 듣던 사람으로 부터 신뢰감을 얻어내지 못한다. "내가 없으면 내말도 저렇게 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남의 단점을 보듬어 주는 사람이 아름답다. 잘못을 하면 설들력있게 대화를 해서 좋은 가정을 이루도록 유도할 줄 아는 사람이 참으로 멋진 사람이다. - 행복한 중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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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생활의 십계"
    
    
    1.
    아내를 관리하지 말자.
    아내는 재산이 아니라 
    그대의 영원한 파트너이다.
    
    
    2.
    그대들 사이에 "STOP(일단정지)"
    사인을 놓지 말자.
    흐르지 않는 사랑은 썩게 되니까.
    
    
    3.
    기다리지 말자.
    가정은 정거장이 아니다.
    남자다움은 능동성이다.
    기다리지 말고 
    그대가 먼저 다가가라.
    
    
    4.
    아내를 생과부로 만들지 말자.
    그대는 남편으로서 아직 
    살아있기 때문이다.
    
    
    5.
    아내를 남과 비교하지 말자.
    그것은 망령을 끌어들이는 
    푸닥거리에 불과하다.
    더구나 남의 아내와 
    비교해선 안된다.
    
    
    6.
    찌푸리고 집에 들어가지 말자.
    가정은 병원이 아니다.
    되도록 많이 아내에게 이야기 하자.
    
    
    7.
    아내 앞에서 으스대지 말자.
    그녀는 그대를 아는 면에서는 귀신이다.
    
    
    8.
    아내를 돈주머니로 여기지 말자.
    가정은 주식회사가 아니다.
    
    부엌 일이든 가게 일이든
    아내에게 "일을 시키고 있다"는 
    생각은 잠시도 갖지 말자.
    
    
    9.
    아내에게 훈장 노릇하지 말자.
    사랑은 서로 보충하는 것이다.
    
    
    10.
    비밀을 두지 말자.
    사랑은 아는 것이다.
    미움은 오해에서 나오고 
    오해는 알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아내에게 비밀이 전혀 없다면 
    그대의 사랑은 훌륭하다.
    
    
    
    
    '가정행복 연구실'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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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한번쯤은 그대에게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함께 걷던 길을 걷다가도 내가 좋아했던 음악을 듣게 될때라도 바람이 차갑게 불어 마음까지 시려오는 어떤 가을날이나 하얀눈이 내려 괜시리 외로운듯한 겨울날이라도 보고 싶어져 만나고 싶어지는 마음까지 아니더라도 마음 젖게 하는 추억이 그리워진 것은 아니더라도 한번쯤 나를 생각하고 나의 이름을 기억하는때에 그대를 사랑했던 내 진심 그하나만을 그대에게 꼭 그리움이란 이름으로 불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혼자인 듯한 어떤 서러운 새벽에 비라도 내려 서글퍼지는 외로운 오후에 유난히 많은 외로움 가졌던 그대 한번쯤 내가 생각날지 모른다는 기대로 내가 그리워질지 모른다는 바램은 문득 가져 보았습니다. 그대 살아가는 어느날 하루 짧은 순간에 나 그대에게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도 사랑한 날만큼의 세월이 지나도 그대에게 난 문득문득 떠오르는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옮긴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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