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 마음을 혼란 시키는 내적 갈등의 대부분은 인생을 통제하고자 하는 욕망과 지금과는 다른 식으로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인생이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그러한 경우는 무척 드문 게 현실이다. 인생이 어떠해야 한다고 미리 결정하는 그 순간부터 새로운 것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와는 점점 멀어진다 게다가 위대한 깨달음의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현실의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조차 가로막는다. 아이들의 불평이나 배우자의 반대 의견에 부정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마음을 열고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자 그들이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화내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일상 생활의 어려움 속에서 마음을 여는 법을 터득한 사람에게는 자신을 괴롭혔던 많은 문제들이 더 이상 골치 아픈 존재가 아닌 것이다 마음의 눈이 더욱 깊고 투명해진다 인생은 전투가 될 수도 혹은 자신이 공 노릇을 하는 탁구 시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순간에 충실하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고 만족한다면 따뜻하고 평화로운 감정이 찾아들기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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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요" 라고 매일 매일 고백하렵니다 "사랑해요" 나의 이 말 한 마디가 당신의 고단함을 씻어버린다면 매일 매일 고백하렵니다. 이 세상 살아오는 동안 당신은 나의 거울이 되어 속상할 땐 마주보면서 위로해주고 좋은 일엔 같이 웃으면서 그렇게 그렇게 내 옆에 서있습니다 내가 높은 산이 되려고하면 당신은 먼저 푸른 숲이 되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었고 내가 넓은 바다가 되려고하면 당신은 먼저 하얀 모래가 되어 파도가 넘치는 걸 막았습니다 그렇게 곱던 당신의 얼굴을 세월이 하루하루 더 짙게 그려가도 나를 향해 있는 당신은 언제나 맑고 깨끗한 거울입니다. 오늘 당신의 따뜻한 손을 꼭 잡고 "사랑해요!"라는 말과 함께 벌써부터 하고싶었던 나의 늦은 고백은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은 당신입니다" <옮긴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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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는 사랑


아주 오랜 훗날에
당신이 내 이름마저 잊어..
낮선 사람 바라보듯
나를 대하는 그런 날이 올지라도..
그 보다 많은 날을
나를 기억하며 살았기에
당신을 원망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또 아주 오랜 후 일에
내가 당신의 이름마저 기억하지 못하여..
당신이 홀로 가슴태우는 날이 올지라도..
그 보다 많은 날을
당신을 담아내며 살았기에
나를 나무라는 일은 없을 겁니다..

아주 오랜 후 일에 뉘엿뉘엿
해 넘어 가듯 초라한 나 홀로 두고..
당신이 먼저 떠나는 날이 올지라도..
그 날까지
당신 한 사람 눈물겹도록 사랑했기에♡♡
가슴 아파하는 일은없을 겁니다.

또 아주 오랜 후 일에
하루하루 손목을 흔들며..
내가 먼저
떠나야 하는 그런 날이 올지라도..
그 날까지
나 한 사람 당신과 함께 했기에..
나를 모질게 말하는 일은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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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희끗희끗한 노부부가 손을 꼭 잡고 공원을 거니는 모습은 싱싱한 젊음으로 무장하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는 예쁜 커플들보다 훨씬 아름답습니다. 그걸 부러워하며 그와 그렇게 함께하길 바랬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게 단순히 쉬운일만은 아니란걸 압니다.

젊음으로 불타올랐던 사랑 늙어가면서 더욱 더 원숙해지길...
후회 없는 사랑으로 ...
출처 :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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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그대 안에서 내가 그대 되는 것...아모르
    
    
    사랑은 나를 버리고 
    그대 안에 들어가 그대가 되는 것입니다 
    
    내 눈 그대 눈 속에서 
    염치없는 눈물의 노예가 되어도 
    보석처럼 아름다운 눈망울로 
    그대 여린 빛 걸러 주고 투과하여 
    튀는 햇살 속에서도 
    밝음으로 세상 볼 수 있는 
    빛으로 마주하겠습니다 
    
    내 귀 그대 귀 안에 
    혼탁한 세상 소음 강물을 이룰지라도 
    잡다한 소음 울림으로 감지하여 
    공기 속에 흘려 놓고 
    그대 음성 화음으로 엮어내어 
    사랑으로 흐를 수 있도록 
    밝게 열어 두겠습니다 
    
    내 입 그대 안에서 
    만신창이 된 하루가 언어의 벽을 허물며 
    힘겹게 내리누르더라도 
    그대 언어 정갈하게 다듬어 놓고 
    부드럽게 속삭일 수 있도록 
    따스한 입김으로 데워놓겠습니다 
    
    내 마음 그대 안에 하나 되어 
    탁류처럼 거칠게 흐르는 세월에 휘말려 
    분간할 수 없는 안개로 가슴이 내려앉아도 
    그대 숨결 부드럽게 안아 
    맑은 피로 흐를 수 있도록 심장을 열어 놓고 
    그대 사랑 안을 수 있는 
    열린 가슴으로 마주하겠습니다 
    
    사랑은 
    그대 안에서 내가 그대 되고 
    그대 내가 되어 하나로 완성되는 것 
    끊임없이 샘솟는 사랑의 향기가 
    빛이 되고 화음 되어 
    열린 가슴에서 따스한 입김으로 
    막힘 없이 교류할 수 있도록 
    그대 안에서 내가 아닌 그대로 
    그대와 마주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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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이성진 
      
      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어디 이런 사람 
      찾아볼 수 없습니다
      화려하고 
      빛난 보석은 내게 없어도 
      내가 가진 은은한 사랑을 드립니다
      
      
      조금도 
      틈 없이 가꾸고 아끼며
      내게 주신 
      그 사랑을 생각합니다
      산골이든 바닷가에 
      외딴 마을이든
      이런 것과는 
      도무지 상관없습니다
      
      
      어쩌지요 
      나는 당신이 있어 너무 이 세상이 
      행복하고 막 가슴이 벅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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