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 마차를 탄 기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38
크레티앵 드 트루아 지음, 유희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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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 왕 전설에 란슬롯을 끌어들인 책. 승천절에 일어난 일로 시작하는 이 이야기는 마리 드 상파뉴 백작 부인의 뜻에 따라 ‘궁정식 사랑‘으로 드러난다. 하얀 부인 혹은 흰 손의 귀네비어는 아더 왕의 후계자로 란슬롯을 선택했으나 모계 사회의 몰락과 가부장 사회로의 이행으로 귀네비어는 아더 왕국 몰락의 원인이 되고, 란슬롯은 결코 성배를 발견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은 이 책 이후의 이야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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