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만화가 떠오른다.
레 미제라블이나 두 도시 이야기, 이런 책도 좋지만
오늘은... 유리핀이 그립다.
민중이 모두 좁은 의미의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여건이 안 되기에,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정치인이 만화에 나오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으면서도
오늘은 왠지... 유리핀 같은 인물이 나타나면 좋겠다는, 어딘가 기대고 싶은 마음이 살짝 든다.
아.. 이 간사한 인간이여...
왕정을 뒤엎고 평민으로 돌아가는 사람을 부르다니.
덧붙이자면,
이제 엄몬테 하야 드립 안 해도 되겠구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