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리뷰 쓰려고 책을 찾았는데, 이미 두 편의 리뷰가 있어 읽었다. 그 중 한 리뷰가 계속 맘에 걸린다...

    그 분은 아날학파를 미시사를 연구한 학파라고 생각하시던데, 내가 알기에는 프랑스의 아날학파에 반박하며 등장한 것이 이탈리아의 미시사라는 것. 아날학파는 사회사를 지향했다는 것. 뤼시앙 페브르, 마르크 블로크, 페르낭 브로델, 조르주 뒤비 같은 사람들이 아날학파를 대표한다면, 까를로 진즈부르그, 클리포드 기어츠, 나탈리 데이비스 등은 신문화사(미시사, 일상사 등)를 대표한다고...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걸까?

갑자기 혼란스러워져서 리뷰 올리는 걸 미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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