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를 넘어서』

     김기봉 지음 

 

 

어렵다.... 밑천도 없는데, 계속해서 철학자들의 이론이 튀어나오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1960년대의 카가 믿은 역사의 진보. 하지만 이 시대에는 그다지 믿을 수 없게 된 그 '역사의 진보'. 카의 이론이 가진 몇 가지의 문제점과 대안을 짚어보며 사학사를 정리하고 있다.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명제 역시 다시 생각해본다. '역사'란 무엇이고, '과거'란 무엇인가. 결국 과거의 실재는 없어지고 역사가가 재창조한 '역사'만 남게 되는 걸까??

읽는 내내 줄을 긋고 물음표를 달아놓았다.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를 말들이 제법 많다. 결국, 2학기에 사학개론 수업을 신청했다. 열심히 듣고 배워야겠다. 아~ 어려워~~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