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뒤흔든 선언 시리즈 4권이다. <공산당 선언>, <독립 선언서>, < 시민 불복종>, <침묵의 봄>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침묵의 봄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 보인다. 읽어 보고 싶다... 어떻게 적어 놓았는지 너무 궁금하다. 책소개를 보면...






그린비 출판사에서 펴내는 세계를 뒤흔든 선언 시리즈가 출간됐다. 역사에 획을 그은 대표적 선언을 오늘날에 맞는 문체로 새롭게 옮기고, 등장배경, 당대와 후대에 미친 영향 등 관련 설명을 덧붙여 실었다. 간결하면서도 충실한 내용소개가 눈길을 끈다.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은 <공산당 선언>(1848). 맑스와 엥겔스의 이름을 만천하에 알렸으나 읽는 이들의 정치적 신념에 따라 가장 잘못 받아들여지기도 했던 소책자의 역사를 되짚는다. 1917년 러시아 혁명에서부터 1949년 중국혁명까지의 역사를 살피면서 이들 나라에서 <공산당 선언>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변해갔는지를 간략하게 정리했다.

두 번째 권은 역사상 최초의 공화제 정부를 등장시킨 <독립 선언서>(1776). 독립 선언서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미국인의 정신을 대변하는 문서로 여겨지게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독립 선언서>의 해석을 둘러싼 논쟁도 간략하게 정리했다.

세 번째 권은 <시민불복종>(1962). <월든>으로 잘 알려진 헨리 데이비스 소로가 어떻게 이 글을 쓰게 됐는지, 그리고 이 글이 어떻게 "미국의 에세이 가운데 가장 많은 판을 거듭하면서 가장 널리 읽히는 글"이 됐는지를 알려준다.

네 번째 권은 세계 최초의 녹색 선언인 <침묵의 봄>(1962). DDT 같은 살충제를 비롯해 온갖 화학물질의 패해를 고발해 발표되자마자 격렬한 찬반논쟁을 일으킨 '침묵의 봄' 선언을 살펴보면서, 환경운동의 역사를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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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갈수록 내가 멍청해지는 걸 느낀다. 지식이나 새로운 사상들이 내 머리속으로 잘 안 들어온다.

그저 내가 이미 만들어 놓은 틀 속에서 모든 걸 판단하고 걸러낼 뿐... 이 나이에 이 무슨 보수와 정체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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