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기다리는 마음     - 詩人: 정유찬


아련히 다가오는 사랑을
천천히 서둘지 않고
맞이하는 것은,

천진하고 맑은 눈동자로
먼 하늘을 바라보는
아이와도 같이,

설렘과 묘한 기대감으로
순수해지는 건지도 몰라.

사랑을 기다리는 마음이야
애달프다 하겠지만,

기다림은 지루하고 힘들어도
그 자리에서 그렇게 지치지 않고
해맑은 웃음처럼 있는 거야.

사랑이 꽃피는 자리에서
가슴 뛰며 맞이하는 만남을 위해
아픔마저 잊고서,

네가 나에게 오고
내가 너에게 가는
아름다운 꿈을 꾸면서,

벅차고 기쁜
만남을 기다리는
너와 나는,

행복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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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늘 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샛노랗게 피는 개나리처럼 순수하고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미워할 수 없는 고운 가지들이 겨울을 이기고 봄을 기다린 축복처럼 사랑은 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추위를 이긴 후 앙상한 가지 위에 새싹이 돋듯 사랑은 늘 처음과 같은 깨끗한 생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송가(해신OST) / 이예린


출처 :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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