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인데... 선생님도 찾아뵙지 못했다. 작년부터 찾아뵙지 못했다. 작년 초, 학교에 갔을 때 선생님 말씀 "졸업하면 뭐할거니?"

헉... 별 말 못하고, 심지어 시험 준비한다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웃음으로 얼버무렸다. 정말 뭐라도 되어야 찾아뵙지.. 예전에는 고등학교에 너무 뻔질나게 드나들어서 민망하더니, 이제는 못가서 서글프다.

내년에는 기필코 좋은 소식 가지고 선생님을 찾아뵈리..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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