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인연처럼 사랑하기    -詩人: 안근찬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창가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려주며

이마에 입맞춤하는
이른 아침같은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모과향기 가득한 커피잔에
살포시 녹아가는 설탕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분히 흩어지는 벗꽃들 사이로
내 귓가를 간지럽히며

스쳐가는 봄바람 같이
마음 가득 설레이는 자취로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마른 포도밭에 떨어지는
봄비 같은 간절함으로

내 기도속에 떨구어지는
눈물속에 숨겨진 사람이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 속에서 영원히 사랑으로 남을

어제와 오늘
아니 내가 알 수 없는 내일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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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게 되든지...친구가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아무것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어쩌다 나를 모질게 떠나 간다해도 그를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친구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 내게 준 기쁨으로... 내게 준 즐거움으로...

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수애 테마 / 해신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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