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코디법Ⅰ>너 살빠졌니? 2~3㎏살 뺀 것 부럽지 않다!


너 살빠졌니? 2~3㎏살 뺀 것 부럽지 않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지만 멋스런 옷입기에는 왕도가 있다.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로 2~3㎏ 뺀 것 부럽지 않게 날씬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연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의 옷은 어떤 것일까?

자신의 체형을 알고, 자신감을 가지고, 단점을 감추기보다는 장점을 강조하자!

뚱뚱한 사람은 헐렁한 옷만 입어야 하는가? 뚱뚱하기 때문에 무슨 옷이든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은 잠시 잊어도 좋다. 우선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형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다. 그것이 좋은 옷을 입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1.자신의 체형을 정확히 알자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은 결국 섬세한 관찰력으로 자신의 체형을 파악하고 보완하고 꾸미는 감각이 좋다는 것이다. 이런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 거울에 비친 자기의 얼굴과 몸매가 과연 어떤 형인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판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즉, 자기 자신의 사이즈를 냉정한 시각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거기서 부터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찾는 것이 멋내기의 시작이다. 정확한 사이즈를 알기 위해서는 한 벌쯤은 맞춤복을 입어보는 것도 좋다.

2.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찾는다.

주변에서 자신의 이미지 모델을 찾아서 정해본다. 연예인이나 주변에서 나와 체형이 유사한 사람인데 멋스럽게 옷을 입는다면, 그를 나의 이미지 모델로 삼고 그와 비슷해지는 노력을 하는 것도 멋을 내는 지름길이다. 우리는 자신의 멋은 본인이 제일 잘 알고 판단한다고 하지만 실재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자신이 아무리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본인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어 강조하고 단점을 커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3. 유행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유행이 바뀌듯이 아름다움을 판단하는 시각도 변한다. 현대처럼 무엇을 입어도 패션으로 인정되는 시대에는 지금의 유행이 무엇인가 하는데 너무 민감하지 않아도 된다. 그것보다도 나에게 어울리는지 아닌지 하는 것이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욕심이 나는 의상이 있어도 과감하게 자르는 용기가 개성 있는 멋을 지키는 요령이다.


[ 슬림 코디 공식 ]

날씬해 보이는 코디에는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다. 분명 컬러 매치나 길이의 비율, 소품 코디에는 공통된 기본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소품까지 같은 계열의 심플 컬러로 맞추고 황금 비율로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입는다면 코디 첫 단계는 성공이다.

같은 컬러 톤으로 길어 보이는 효과
일단 복잡한 컬러 매치는 피할 것. 같은 계열의 컬러 매치는 상하로 길어 보인다. 모자나 신발도 중요한 코디 소품. 소품까지 같은 컬러 계열로 맞춰주면 훨씬 더 길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1:1 또는 1:1.5 황금 비율의 비밀
상의와 하의의 길이 비율도 중요한 포인트. 요즘 유행하는 옷은 1:1이나 1:1.5의 비율로 입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그래서 무릎길이 스커트(1:1)와 9부 바지(1:1.5)가 날씬해 보인다. 아이템이나 컬러와 상관없이 날씬해지는 길이의 비율은 꼭 기억한다.

V넥과 직선으로 날씬한 느낌 강조
옷은 곡선보다 직선 라인을 입는다. 상의나 하의 아이템은 전체적으로 곡선 라인보다 사선이나 직선 라인이 더 날씬해 보인다. 특히 네크라인은 날씬한 V넥이 기본. 옆선과 소매도 단단한 소재로 직선으로 떨어지는 것이 예쁘다.

체크나 가죽 소재는 이너웨어가 포인트
통통한 사람에게 가장 어려운 건 체크무늬와 가죽 소재. 이런 경우엔 이너웨어에 포인트를 준다. 체크무늬 바지에는 같은 계열의 컬러 니트로 심플하게 코디. 가죽 소재 바지는 같은 컬러 재킷에 노랑 니트로 산뜻하게 입는 것이 포인트.

눈속임, 착시 효과 이용한다
의상 자체의 무늬나 벨트, 가방 등의 소품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방법. 뚱뚱한 사람에게 블랙과 화이트는 기본이지만 여기에 가방이나 벨트로 포인트 컬러를 주면 훨씬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뚱뚱한 부위는 차라리 드러낸다
상체가 뚱뚱하다고 무조건 반소매나 긴팔만 입으라는 법은 없다. 여름이니까 슬리브리스는 필수. 우선 어깨가 넓은 사람, 가슴이 큰 사람, 팔뚝이 굵은 사람에게 어울리는 슬리브리스를 입는다. 어정쩡하게 허벅지를 감춘다고 긴 바지를 입는 것보다 짧은 바지를 입어 시원하고 날씬해 보이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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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05-04-18 0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작아서 자칫 잘못하면 아주 왜소해 보일 수 있답니다. 그래도 자신있게 입으니 (물론 굽 높은 신발의 도움을 받아) 작아 보이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꼬마요정 2005-04-18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7cm 입니다. 근데 어색하게 걷지는 않아요... 걷는 연습 많이 했답니다.ㅋㅋ 이제는 낮은 굽의 신발을 신으면 좀 어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