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은 오랫동안 컴퓨터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의 목이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으로 특히 디자이너나 컴퓨터 전문 직종 등 컴퓨터 없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위험한 질환이다.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가 눈 높이보다 낮을 경우, 이를 오랫동안 내려다보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하며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앞으로 향한 채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는 사람들이라면 거북목 증후군에 걸렸거나 증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이런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의 윗부분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고통을 받게 된다. 거북목 증후군의 증상이 심할 경우 목 디스크로까지 발전할 수 있으니 자가 진단을 해보고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자.

◇ 진단하는 방법
일어나서 귀의 중간에서부터 아래로 가상의 선을 그려보자. 만약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면 그 선은 어깨 중간의 수직 아래로 떨어지지만 그 선이 중간보다 앞으로 2.5cm 이상 떨어지면 진행 중이며 5cm 이상이면 거북목이 이미 와있는 상태가 된다.

◇ 예방하는 방법
- 컴퓨터 스크린을 올리자
모니터를 눈높이까지 올린다. 한결 모니터 보기가 수월해질 것이며 머리를 뒤로 당겨주어 목 뒷부분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 어깨를 뒤로 제치고 가슴을 펴자
등을 구부린 구부정한 자세는 머리를 앞으로 향하게 하므로 어깨를 뒤로 제치고 가슴을 편 채로 높이 앉는다.

- 목을 스트레칭하자
귀를 어깨 쪽으로 향하게 한 후 10초 가량 가만히 있거나 손으로 머리를 아래로 가볍게 당기는 동작들을 두 번씩 번갈아 가면서 한다. 턱을 드는 동작으로도 스트레칭 효과를 볼 수 있다. 턱을 하늘로 향해 들고 10초 가량 유지하는 동작을 두 번씩 반복한다.

- 자세를 수시로 바꾸자
아무리 좋은 자세도 20분 이상 유지하면 척추와 주변 조직에 무리를 주므로 최소 20분에 한 번씩 자세를 바꿔줘야 한다. 또한 1~2시간에 한 번은 일어나서 목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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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자 2005-01-09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거북목 입니다.그래서 목을 자주 뼈요..ㅜ.ㅜ
병원같더니...고치지 않으면 목 디스크..크윽...ㅜ.ㅜ 퍼가요~

꼬마요정 2005-01-10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놀자님~ 열심히 운동하세요~~ 목 돌리기, 어깨 돌리기, 어깨 펴기~~ 흑흑... 아프지 마세요~~

새벽별님~ 님은 괜찮죠?? 아프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