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용에 관한 진실과 오해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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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 강대진 독일 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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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용은 유럽인에게도 큰 관심사다. 피부에 좋다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각종 민간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피부 미용에 좋다는 '비법'이 회자 되기도 한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최근 미용과 관련된 10가지 소문을 수집해 진위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도 내용의 일부를 소개한다. | 1. 초콜릿을 먹으면 얼굴에 여드름이 많이 생긴다. 사실과 다르다. 초콜릿이 피부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아직까지 밝혀진 게 없다. 반대로 초콜릿에는 세로노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는 사람에게 만족감을 일으킨다.
2. 빗질을 자주하면 머리결이 나빠진다. 사실이다. 특히 머리카락 끝 부분의 손상이 심하다.
3. 머리카락 끝부분을 자주 잘라 주면 머리결이 두꺼워지고 강인해 진다. 사실과 다른다. 머리카락의 굵기나 내구성은 머리카락 뿌리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머리카락의 조직상태는 전혀 변하지 않는다.
4. 홍차는 눈이 부어 오르는 것을 막는다. 사실이다. 밤새 일을 한 후 홍차티백을 눈에 올려놓고 장시간 있으면 눈가의 피로는 물론 눈이 부어 오르는 것을 막는 효과를 볼수 있다. 홍차에 들어 있는 타닌산의 작용때문이다.
5. 베이킹 바우더는 이를 하얗게 한다. 맞다. 베이킹 파우더는 사람의 치아와 접촉을 할 경우 치아에 굳은 침전물을 제거한다. 그러나 잦은 사용은 치아를 용해시켜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6. 면도를 자주하면 수염이 굵어 진다. 근거없는 말이다.
7. 욕조에 몸을 담구고 목욕을 하면 피부가 건조해 진다. 부분적으로 맞는 말이다. 뜨거운 물은 사람의 피부를 거칠고 건조하게 만든다. 목욕시 38도 이상의 온도는 삼가해야 한다.
8. 얼굴에 기름이 자주 끼는 지방성피부는 자주 씻어 주어야 한다. 틀린 말이다.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여러 번의 클리닝은 순간적으로 얼굴의 지방을 제거 할 수 있지만 이는 곧 바로 피부의 지방생산을 증가시켜 역 효과를 불러 온다. 심할 경우 더욱 많은 여드름이 생기기도.
9. 꿀은 입술을 부드럽게 한다. 사실이다. 꿀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비타민 무기물 그리고 단백질이 들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이 피부와 접촉을 할 경우 입술을 충분히 부드럽게 할 수 있다. 꿀은 또한 염증을 가라앉게 하고 긴장감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10. 치약이 여드름에 좋다. 틀린 말이다. 오히려 치약은 사람의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이는 치약에 들어 있는 불소에 영향 때문인데 불소는 피부를 자극하고 염증을 일으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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