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넌 행복하니?


아이들은 언제나 뛰어 다니고
어른들은 항상 찬찬히 걷는다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기 위해 더디게 가는 시간을 뛰어가고
어른들은 시간의 빠름을 탓하며 찬찬히 걷는다

어른이 된다는 건
시간을 잃어버리는 슬픔을 의미하지만
잃어버린 시간만큼 기억이란 게 남으니 다행이다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을 우리는 ‘추억’이라 부른다
어른이 되어, 그래도 찬찬히 걸을 수 있는 건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들이 아깝지 않아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어른이 된 나에게 묻는다

“지금 넌 행복하니?”

('파페포포 투게더'중에서 /심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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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정말 행복하니?"
화장실 거울 앞에서 나 자신에게 이렇게 묻곤 합니다.
이젠 "행복하니?" 라고 묻지 말고
"아자아자! 행복하자"라고 주문을 걸어 보세요.

어릴 때의 바람처럼 어느새 훌쩍 커버린 나
그리고 당신 안에서 잃어버린 줄 알았던 시간의 소중한 기억들은
우리 삶의 원천이 되어주고 있을 겁니다.

힘네세요! 삶은 우리 편이거든요.

♬ 행복의 샘


출처 :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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