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번쯤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詩人: 김재진

한번쯤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그때 그 용서할 수 없던 일들
용서할 수 있으리

자존심만 내세우다 돌아서고 말던
미숙한 첫사랑도 이해할 수 있으리

모란이 지고 나면 장미가 피듯
삶에는 저마다 제철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찬물처럼 들이키리.

한번쯤 다시 살아볼 수 있다면
나로 인해 상처 받은 누군가를 향해
미안하단 말 한마디
건넬 수 있으리


----------------------------------------------------------------
12월이 하루만 더 있다면.....
32일에 미루었던 나의 꿈을 향해 맨발로라도 더 뛰겠습니다.
33일이 있다면 그를 용서하고 다시 사랑하겠습니다....
항상 아쉬움은 남습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시간은 32일 일 수도 있고 더 주어진 삶 일 수도 있습니다. 12월이 마무리라는 생각보다 오늘 하루 후회없이 열심히 살 수 있길 바랍니다.


♬ 시간의 조각들


출처 : 어울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