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한 음주는 탈수를 조장하고, 이에 따라 피부 또한 건조해지게 되어 가뜩이나 건조한 겨울철에 피부는 더욱 건조해진다. 더군다나 음주 후에는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 상태 역시 정상적일 수 없다.

  음주가 과해지면 그냥 쓰러져서 자기 쉬운데, 이때 피부로 배출되는 알코올 대사 산물과 모임 장소의 담배 연기 등이 피부에 그대로 남게 되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거나, 피부를 거칠게 만든다.

     
 
  물이나 녹차를 충분히 마신다. 물과 녹차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서 알코올의 빠른 체외 배출을 돕는다.

  안주는 든든하게 먹는다. 속이 든든하면 위에서의 알코올 흡수가 느려져 덜 취하게 된다.

  노래방에 가거나 수다를 많이 떨어 알코올 대사 물질의 배출을 돕도록 한다. 많이 움직일수록 호흡과 피부를 통해 알코올 대사 물질이 그만큼 더 많이 빠져 나가게 된다.

 
  담배와 음주는 절대로 함께 하지 말자. 국제 암 전문지 ‘캔서(Cancer)’에 따르면, 담배를 피면서 술을 마실 경우, 식도암에 걸릴 위험이 107배 증가한다.

 

  클렌징은 필수!
 

피곤하고 졸립겠지만, 정신을 차릴 수 있다면 반드시 씻고 자도록 한다. 메이크업을 했다면 반드시 깨끗하게 지우고 자야 한다. 음주 후에는 피부 온도 또한 일시적으로 올라가면서 모공이 열리게 되는데, 씻지 않고 그대로 잘 경우 피부로 배출되는 알코올 대사 산물과 피부 노폐물이 열린 모공에 들어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메이크업은 깨끗이 지우고, 미지근한 물과 클렌징 폼으로 깨끗이 세안한 다음, 찬물로 헹궈 내고, 스킨과 로션을 반드시 챙겨 바르고 자도록 하자.
    부은 얼굴에는 얼음물 헹굼과 냉 녹차 티백 팩 사용
 
술 마신 다음 날에는 얼굴이 붓기 쉽다. 이때는 세안 마무리를 얼음물로 해서 얼굴의 부기를 빼도록 한다. 여러 차례 물을 얼굴에 끼얹어 헹구면, 얼굴의 부기가 다소 앉을 것이다. 평소에 마신 녹차 티백을 물에 적셔 얼려 두었다가 사용해도 좋다. 이때는 얼린 티백을 얼굴 전체에 고루 문지르면서 얼굴의 부기를 빼 준다.

    눈밑 그늘에는 차가운 숟가락 사용
 
눈밑이 칙칙해졌을 경우에는 밥 숟가락을 2~3분간 냉동실에 넣어 누었다가 눈밑에 대 준다. 얼굴 부기를 빼는데 사용한 얼린 녹차 티백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목욕으로 노폐물 배출
 
목욕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뭉쳐 있던 숙취를 확실하게 해소해 주는 방법. 단, 음주 직후에 목욕을 하는 것은 혈압을 높이는 등 몸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욕조 목욕은 술 마신 다음 날 하도록 한다. 물의 온도는 38 ~ 39℃ 정도가 바람직하다. 집에 있는 욕조를 이용할 경우에는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는 ‘로즈(Rose)’ 에센셜 오일을 몇 방울 물에 떨어뜨린 후 목욕을 즐기면 더욱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