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Vocabulary 33000 - 최신개정판
문덕 지음 / 지수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괜찮게 쓰인 단어집이다. 접두어별로 단어를 분류해 놓으니 공부할 때 체계적으로 외울 수 있어 효율적인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게다가 한 바닥에 그리 많은 단어가 있지 않아 마음의 부담이 적었다. 어떤 단어집을 보면 압박감이 엄청날 때가 있다. 그럴때면 지레 겁을 먹기가 십상인데, 이 책은 그렇지도 않고, 오히려 단어의 원뜻을 알려주고 외우도록 하니 기억에 오래 남았다. 영어는 라틴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 본래의 뜻을 알고나면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된다.

VOCA 33,000이라고 해도 외워야 할 주단어가 33,000개인 건 아니다. 한 단어가 있으면 동의어, 반의어, 숙어 등 연결해서 외울 수 있는 단어들까지 합해서 33,000개이다. 열심히 외우면 그리 많지도 않다. 뭐든지 그렇지만 꾸준한 게 정도이다. 꾸준히 공부한다면 다른 책보다는 이 MD VOCA를 추천하고 싶다. 미국 대학생들이 2학년 교양수업을 마칠 때 쯤 단어수준이 22,000~25,000 단어 정도 된다고 하니, 이왕 영어공부 시작한 김에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그 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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