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을 할 때 손놀림을 오랫동안 하면 피부에 자극이 될 뿐 아니라 오히려 클렌징으로 제거된 더러움이 트러블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클렌징을 할 때 손놀림을 하는 시간은 2~3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메이크업이 완전히 지워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면 눈과 입 주위는 전용 리무버를 이용하여 먼저 깔끔하게 지워낸 후 얼굴 전체를 다시 한번 클렌징 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

모든 화장품은 실온에서 보관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특히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실온으로 옮기는 것을 반복하면 온도 변화로 화장품이 변질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화장품은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 적절한 보관 온도는 15~20도.
특히 여름철, 청량한 사용감을 위해 화장수를 냉장고에 보관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 보다는 화장수를 적신 화장솜을 냉장고에 보관해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스킨과 토너의 기원은 물이 좋지 않은 유럽 등의 나라에서 클렌징 후 얼굴에 남은 잔여물을 추가로 닦아내기 위해 사용해온 것.
현재의 토너도 보습의 기능이 아닌 다음 단계의 제품이 피부에 잘 스며들도록 피부를 정돈해 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따라서 반드시 화장솜으로 피부를 닦아내듯이 사용한다.


광대뼈가 나온 사람이 볼터치를 하면 광대뼈가 더욱 강조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볼터치의 방법이 잘못 되었기 때문.
광대뼈가 돌출된 사람은 광대뼈와 볼뼈를 함께 셰이딩 해주면 얼굴 윤곽이 뚜렷해지면서 오히려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하이라이트를 함께 넣어주면 하이라이트로 시선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


여드름 피부에 메이크업을 하는 것은 불 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과 마찬가지. 가뜩이나 모공 둘레에 염증이 생겨 피지가 제대로 빠져 나가지 못하는데, 거기에 두꺼운 화장을 하게 되면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 속에 들어 있는 기름 성분과 활석 가루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심해진다.
따라서 여드름이 생기면 메이크업으로 가리려 하지말고, 피부를 깨끗이 하고 하루 빨리 치료해 여드름을 없애야 한다.


얼굴에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면 하루에도 몇 번씩 세수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잦은 세안은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 세안을 자주 하면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피부 보호막이 제거되어 세균이 침투할 위험이 크기 때문.
그러므로 뾰루지가 난 피부라도 세안은 하루에 2회 정도면 충분하다.


모공이 충분히 열리고 세안제가 충분한 거품을 내도록 하려면 따뜻한 물로 세안해야 하는 것이 기본. 그래야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되고 모공이 넓어지지 않는다.
적당히 따뜻한 물로 세안한 뒤 찬물로 다시 한번 헹구어 주는 것이 좋다.


흐린 날이라고 자외선 걱정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맑게 갠 날 피부에 전달되는 자외선 양의 70~80퍼센트가 흐린 날에도 전달되기 때문.
또한 자동차나 집안의 유리창도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 하지는 못한다. 보통 자동차 유리는 UVB를 약 10퍼센트 통과시키며, UVA는 그대로 통과된다. 옷의 경우도 자외선을 100 퍼센트 차단하지 못하며, 면과 같은 자연섬유의 경우 자외선을 20퍼센트나 통과시키고, 특히 물에 젖은 상태에서는 자외선 차단율이 이보다 훨씬 더 떨어진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은 날씨와 관계없이 신경 써야 하는 매일 매일의 케어임을 잊지 말자.


여드름이 생겼다고 무조건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 적어도 스킨과 로션은 바르는 것이 좋다.
여드름이 생겼다고 기초 손질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 대신 유분감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메이크업은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우더로 뽀송뽀송하게 마무리 하는 정도로 가볍게 하고, 클렌징에 신경을 써서 피부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각질이 허옇게 일었다고 해서 때수건으로 빡빡 밀면 오히려 피부가 상한다.
사우나를 자주 하지 말고, 각질제거제 등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각질 뿐 아니라 꼭 필요한 각질까지 떨어져 나감으로써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


많은 사람들이 잡티를 가리기 위해 컨실러를 잡티 부위에 바른 뒤 파운데이션처럼 펴 발라야 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컨실러를 펴 발랐을 경우 커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컬실러는 잡티 부위에 점을 찍은 후 두드리면서 발라야 특정 부위의 잡티를 커버할 수 있다.


잔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아이크림을 덕지덕지 바르는 것은 금물. 아이크림을 너무 많이 바르고 자면 필요 이상으로 유분을 공급해 눈두덩이 붓는 원인이 된다.
아이크림은 손가락으로 한 방울 정도만 찍어 눈 아래 주위부터 바르고 남은 여분을 눈두덩에 바른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팩을 하면 오히려 팩의 효과를 반감시키게 된다. 토너나 스킨으로 피부결을 정돈한 상태에서 팩을 해주면 오히려 팩이 피부에 잘 스며들어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필 오프 타입의 팩일 경우, 떼어낼 때 자극이 심하기 때문에 스킨 외에 에센스를 덧발라 주면 효과도 좋아지고 자극을 최소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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