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이라고 자외선 걱정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맑게 갠 날 피부에 전달되는 자외선 양의 70~80퍼센트가 흐린 날에도 전달되기 때문. 또한 자동차나 집안의 유리창도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 하지는 못한다. 보통 자동차 유리는 UVB를 약 10퍼센트 통과시키며, UVA는 그대로 통과된다. 옷의 경우도 자외선을 100 퍼센트 차단하지 못하며, 면과 같은 자연섬유의 경우 자외선을 20퍼센트나 통과시키고, 특히 물에 젖은 상태에서는 자외선 차단율이 이보다 훨씬 더 떨어진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은 날씨와 관계없이 신경 써야 하는 매일 매일의 케어임을 잊지 말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