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두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빰을 때렸다." 나올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 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때는 모래에다가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가 적었지?"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때 우리는 모래에 그사실을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일을 하였을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테니까." 우리 속담에 "원수는 물에 새기고,은혜는 돌에 새기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맞는말인데... 가만 돌아보면 우리는 그것을 거꾸로 할때가 많습니다. 잊어서는 안될 소중한 은혜는 물에 새겨 금방 잊어버리고 마음에서 버려야 할 원수는 돌에 새겨 두고두고 기억하는것이지요.. 은혜를 마음에 새기면 고마움이 마음에 남아 누구를 만나도... 무슨일을 만나도 즐겁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마음에 원수를 새기고 나면 그것은 괴로움이 되어 마음속에 쓴 뿌리를 깊이 내리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하나여서 은혜를 새기든 원수를 새기든 둘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한번 내 마음을 조용히 돌아봅시다. 지금 내 마음 속에 새겨져 있는것은 무엇인지를 돌아봅시다. 내 마음 가득히 원수를 새기고 쓴 뿌리를 키우고 있는것은 아닌지, 은혜를 새기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는지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기라는 말이 가슴깊이 되새기게 되는 아침, 항상 은혜를 베푸는 그런 우리님들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 가져 봅니다 ^.~ - 작가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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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04-09-17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좋은 말이네요..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은혜는 돌에 새기라>
가슴깊이 기억해야 할 말인것 같아요..
저는 항상 은혜를 모래에 새기고..용서를 돌에 새기니 이모양 이꼴인가 봅니다..ㅎㅎ

참..오늘 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부산에 사셨군요!...주소를 보고 알았어요..^^
책이랑 인형이랑 커피 고맙습니다..
커피는 아까 받자마자 한잔 타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헤이즐넛을 좋아하기에 정말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책 잘 읽을께요...^^

꼬마요정 2004-09-17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에 드셨다니 너무나 다행입니다.
제가 너무 늦게 보내드려 어찌나 죄송스럽던지..^^;;
님께선 저희 집 근처(^^::)에 사시더라구요~ 얼마 전에 원동 가는 길에 님의 동네를 지났더랬죠~^^*

책읽는나무 2004-09-17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처라면 근처이겠네요..^^
금정구에서 얼마 멀지 않으니 말입니다..

하긴 양산자체가 부산과 거리가 얼마 되지 않으니^^
원동에 뭐하러 가셨나요?..^^
원동을 가셨더라면 정확하게 말하자면 우리집은 원동에서 좀더 양산으로 들어오셔야 합니다..
우리집에서 부산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니 원동으로 빠지는 길목이 있더라구요..^^

여튼 거리가 가까우니...엄청 가깝게 느껴지네요..^^

꼬마요정 2004-09-18 1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동에 부모님 아시는 분이 사셔서 말이지요.. 그냥 따라갔더랬죠..가는 길에 물금읍이라는 팻말을 보며 괜시리 친근감을 느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