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친구가 잊혀지랴, 생각나지 않고 ? 옛 친구가 잊혀지랴, 생각나지 않고 ?
먼 옛날을 위하여, 그대. 먼 옛날을 위하여, 우리 우정의 술잔을 들자 먼 옛날을 위하여.
우리는 둘이서 언덕을 달렸고, 실국화를 땄었다. 그러나 그후 오랫동안 고단한 나그네 길 헤매었다.
우리는 시냇물 속에서 놀았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러나 그 후 오랫동안 둘 사이엔 큰 바다가 가로 놓였다.
여기에 내 손이 있다. 친구여, 그대의 손을 다오. 그리하여 우리 정답게 술을 들자. 먼 옛날을 위하여.
그대는 그대의 큰 잔을 들고, 나는 나의 큰 잔을 들련다. 우리 우정의 잔을 들자. 먼 옛날을 위하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