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대표적인 음료하면 알콜도수가 높은 데낄라 를 들 수 있지요?
독한 술임에도 인기 높은 데낄라 외의 멕시코 음료를 소개 합니다.
 

데낄라

데낄라는 용설란의 일종인 마게이라는 식물을 잎은 모두 잘라내고 구형의 포기만을 찐 다음 발효시켜 증류한 독특한 술로, 알콜 함유량은 40도에서 60도나 되는 독한 술이지만 냄새가 없고 산뜻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음주법이 또한 독특해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음주방법으로는 '슬래머’, ‘슈터’등이 있는 데 ‘슬래머’는 양주잔에 술을 반 정도 따른 후 소다수나 사이다를 채우고 냅킨 등으로 잔을 덮은 뒤 테이블에 내리쳐 기포가 일때 한번에 들이키는 것이고, '슈터'는 레몬즙을 손등에 바르고 소금을 뿌린 뒤 이것을 혀로 핥고 술을 마시는 방식입니다.
   

칵테일 마가리따

멕시코가 원산인 칵테일 마르가리타는 테낄라에 라임즙을 넣고 만든
칵테일로 따르기 전에 잔의 입 부분을 라임주스에 담근 후 굵은
소금을 묻혀 놓습니다.
마가리따는 한 여성의 이름에서 딴 것으로 1920 년대경 어떤
바텐더가 연인인 멕시코인 마르가리타와 사냥여행을 갔는데, 그녀가 다른 사람이 쏜 총알에 맞아
사망하게 되었다. 이에 상심한 바텐더가 나중에 자신이 만든 칵테일에 연인의 이름을 붙여 지금의
칵테일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

멕시코 맥주 코로나는 마개를 딴 후 얇은 레몬조각을 넣어 마시는데
향기롭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멕시코의 퀘사딜라나 나쵸를 안주 삼아 마시면 딱 좋은 음료죠~
   
기타

이외에도 데낄라를 활용한 선라이즈가 있는데 선라이즈는 그라나댄 시럽과 오렌지주스, 데낄라가
들어간 칵테일입니다. 또한 커피술인 칼루아를 주제로 한 칵테일도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료로서
멕시코 요리와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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